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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두드러기 이야기 (50)
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이번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유지중인데요. 아이 학원이 점차 문을 닫고, 주변에 공실이 늘어가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한편 깜깜이 감염과, 지역감염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면, 언제나 마음껏 다녔던 시간이 올 수 있을지, 즐겁게 편하게 근무하시던 때가 올 수 있을지 기다리게 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젊은 여성분입니다. 온몸에 불긋불긋한 증상들이 나타나서 밤새 긁고 괴로웠다고 하시면서 두드러기 같다고 합니다. 피부질환을 치료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자가진단을 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그 중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질환이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두드러기는 사실, 밤에 심화되고 아침이나 낮에는 호전되는 경우가..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어렸을 때 보던 7월의 장마시기는 하늘이 보이지 않게 비가 왔던 것 같은데요. 중부지방의 요즘 장마는 장마인지 거의 모르게 지나가는 듯합니다. 그나마 어제 오늘 내린 비로 거리를 다니면 선선한 듯 가을날씨 같은 느낌이 들어, 걷기 좋은 날씨였는데요. 비를 싫어하는 저에게도 모처럼 내리는 비 내리는 소리는 정겹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한가로운 어느날 아버님이 아드님을 데리고 내원하셨습니다. 한 눈에 보아도 얼굴 주변의 붉은색 습진이 선명해 보이는 증상이 인상깊었는데요. 여기저기 치료를 받아보았는데 피부증상은 계속 붉은 상태로 남아있는데, 어떻게 호전시킬 수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라고 하지만, 얼굴 중심부의 붉은 습진은 진하고 두드..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 이비인후 피부과 전문의 유현정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조금씩 많은 분들이 봄맞이를 하러 나오시는 듯합니다. 예전보다 주차장에는 차들이 좀더 많아졌고, 창문 너머 보이는 24시 광장에는 심심함에 지쳐나온 1-2명의 아이들보다, 좀더 많은 분들이 걷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걷고 계시지만요. 콜센터 사고, 은평구 교회예배 이후 갑작스럽게 서울 확진자가 늘면서 다소 불안해진 요즘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신경쓰면서, 마스크 양보하기에 신경쓰면서 지내신다면, 좀더 안전하고 건강한 나라가 되어 있겠지요. 이번에 오신 환자분은 중학생 남자아이입니다. 예전 다른 환자분 소개로 오신 분인데 불편한 증상을 물어보니..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 관리하는 청담 BS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차가운 온도가 문제가 되는 환자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10월 중순에 한 20대 중반의 남자 환자분이 내원하셨는데요. 아직 춥다고 하기에는 이른 날씨였습니다. 당시에 호소하신 불편함이 몸에 찬 물이나 물건이 닿기만 하면 살이 터질 것처럼 부풀어오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가족들과 여름 휴가를 갔는데 함께 물에 들어간 후로 혼자 살이 벌겋게 변하면서 여기 저기가 부풀어올라 너무 놀라고 부끄러웠다고 하셨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런적이 있기는 했는데, 한동안 괜찮다가 올해 재발했다고 합니다. 현재 환자분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증상은 한랭두드러기로 진단됩니다. 먼저 두드러기라는 질환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임상에서는 흔히 ..
이번에 내원하신 분은 출산한지 몇개월 되지 않은 30대 여성분이셨는데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와 너무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임신 중에도 몸이 많이 가려운 소양증이 심했는데 출산한 이후에는 두드러기도 함께 발생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육아를 하기에도 몸이 너무 힘든데, 두드러기로 몸이 가렵고 팽진이 올라오니 어렵게 잠이 들어도 자주 깨곤 하여 일상생활 자체가 너무 힘들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도 너무 심하고, 가려움에 몸을 많이 긁게 되어 선잠이 들어도 개운하지 않고 요즘은 날씨까지 더워 땀을 흘리기라도 하면 상처부위가 그렇게 따갑고 쓰리다고 하십니다. 피부과에서 처방받아 약을 드시다가 도저히 호전이 되지 않아 한약은 도움이 될까 하여 내원하셨다고 합니다. 두드러기는 비교적 흔한 피부질..
군대를 제대한 후 복학하여 남은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한 남학생이 어머님과 함께 내원하였습니다. 군대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는데 복학 후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상생활을 너무나 불편하게 하는 증상이 있어 내원하셨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면 몸에 빨간 점들이 올라오고 따갑기 시작하면서 점점 범위가 넓어져 머리부터 발끝까지 대부분의 피부가 따가워 미칠 것 같다고 합니다. 운동을 멈추면 점차 가라앉기는 하지만, 너무 불편하고 시간에 쫓겨 잠깐만 뛰어도 따가움이 발생하고 최근에 날씨가 더워지면서부터는 산책만 나가도 따가워서 일상생활 자체가 너무 불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샤워하면서나 샤워하고 난 직후에도 온몸이 따끔따끔 거리니 이건 무슨 내가 신경과민 정신병자인 가 의심이 되기 ..
17일간의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즐거운 축제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에 너무 즐거웠고 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곧 여기저기서 새출발하게 되는 분들 많으시죠? 벌써 해도 조금더 길어지고 주변 경치를 보면 색깔도 훨씬 노란빛을 띄며 봄이 다가옴을 알 수 있는 많은 변화가 느껴집니다. 그렇다고해도 아직 한동안은 일교차가 심하니 옷차림에 계속 신경쓰셔서 감기 걸리는 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가을에 한 40대 남성분께서 내원하셨습니다. 3개월 정도 전에 회사를 옮기고 나서 3-4일 뒤에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가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그 회사 를 약 한달정도 다닌 후 퇴사하고는 증상이 사라졌다가 2주전 부터 다시 심해졌다고 합니다. 한번씩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새로운 시작은 기대와 설렘도 있지만 그만큼 부담도 클 수 있을텐데요. 요즘 환자분들을 뵈면 3월에 있을 새로운 일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내원하는 분들이 꽤 많으십니다. 오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시는만큼 모두 원하시는 일 꼭 이루는 2018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에 30대 초반의 한 남자분께서 내원을 하셨는데요. 새직장으로 옮기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신경 못썼던 외모를 좀 가꾸어 보고자 체중감량을 우선 시작하 셨는데 몸이 안따라줘 속상하다며 하소연을 하셨습니다. 운동을 조금만 했다 하면 몸통부터 머리까지 가렵고 따가워서 견딜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몸을 보면 뭔가 빨갛게 올라오는 것 같다가 운동을 멈추고 좀 쉬면 가라앉고,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 또다..
이번주내내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 많이 하셨을겁니다. 오늘은 양호한 편이지만 주말동안은 또다시 계속 나쁨 수준을 유지한다고 해서 특히나 아이 키우는 부모 님들은 더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외출시에는 꼭 전용마스크 착용하시고 외출 후 청결관리 신경쓰셔서 아무쪼록 호흡기는 물론 피부까지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내원하는 환자분들께서 가장 많이 호소하는 피부증상이 보통 두드러기입니다. 문의를 주시거나 처음 진료실에 들어와서 하는 말씀이 없던게 생겼다고 하시거나 두드러기가 올라왔다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진짜 두드러기인 경우는 드문데 그 이유는 두드러기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두드러기란 벌레에 물렸을 때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은 증상이 특징인데, 피부가 몹시 가려우며 경계가 명확하 고 홍색 또..
안녕하세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선선한 가을날인가 했는데. 며칠지나고 보니 초겨울 날씨가 한창입니다. 거리 여기저기에서는 패딩과 목도리가 잘 눈에 띄는 날씨인데요. 달력을 보면 이제 11월 중순이라, 아직은 가을이라고 믿고 싶은 하늘과 날짜입니다. 덕분에 거리에서도 한의원에서도 콜록거리는 분들을 자주 뵙게 되는데요. 언제나 건강주의하시면서 늦가을을 마지막까지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설명드릴 분은 한달넘게 치료받고 계시는 피부질환 환자분입니다. 20대의 젊은 나이의 여성이지만. 오래 수험생활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활동량이 부족해지고, 공부량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가 늘더니 갑자기 몸 여기저기가 가려워지고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 심하면 잠을 잘 수 없는 날들이 반복되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