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에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두드러기 이야기

이번주내내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 많이 하셨을겁니다.

오늘은 양호한 편이지만 주말동안은 또다시 계속 나쁨 수준을 유지한다고 해서 특히나 아이 키우는 부모

님들은 더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외출시에는 꼭 전용마스크 착용하시고 외출 후 청결관리 신경쓰셔서 아무쪼록 호흡기는 물론 피부까지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내원하는 환자분들께서 가장 많이 호소하는 피부증상이 보통 두드러기입니다.

문의를 주시거나 처음 진료실에 들어와서 하는 말씀이 없던게 생겼다고 하시거나 두드러기가 올라왔다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진짜 두드러기인 경우는 드문데 그 이유는 두드러기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두드러기란 벌레에 물렸을 때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은 증상이 특징인데, 피부가 몹시 가려우며 경계가 명확하

고 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부가 부어오릅니다. 이러한 두드러기는 혈관반응으로 인하여 피부의 진피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부종에 의한 것으로, 부종이 진피 상부에 국한될 때에 임상적으로 두드러기로 나타납니다.

 

 

두드러기는 보통 24시간 내에 가라앉는 특성을 보이지만, 두드러기가 6-8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두드러기로 분류하고 여기서 또 두드러기가 쉬지 않고 매일 발생하는 지속형과 수일 또는 수주일 불규칙

한 간격으로 발생하는 간헐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곤충자상, 음식물 알레르기, 페니실린 같은 약물 등에 의해서 잘 발생하고, 소아의 경우는 바이러스감염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만성두드러기의 경우는 원인을 찾기가 매우 어려워서 환자의 일상생활, 환경, 음식물 등을 자세히

조사하는데 환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많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바로 위의 사진은 약 2달 전에 내원한 환자분의 사진입니다.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두드러기 반응

으로 내원하셨는데, 밤에 자기 직전에 특히나 온몸에 팽진(피부에 국한된 부종 - 모기 물린 직후의 모

양을 생각하시면 됩니다.)이 올라왔다가 밤새 가렵고 아침에 가라앉기를 약 한달간 반복하다가 수면부

족으로 너무 힘들어서 내원했다고 하셨습니다.

 

해외에서 근무를 하다 귀국하셨는데 그기간동안 낯선 음식, 환경, 음주, 불규칙한 생활 등 변수가 너무

나 많으셨습니다. 상담을 통해 소화불량, 불면, 기혈흐름의 불균형 등 현재 상황에 적절한 한약을 처방

하여 복약하시고, 가려움이 심한 부위를 비롯한 순환을 도울 수 있는 침치료와 환부에 도포할 한방연고

를 처방하였고 식사와 입면시간 등 생활관리를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2달 가량 지난 현재는 밤샘 작업 후 피곤할 때 잠깐 올라왔다가도 가라앉는 수준이고, 밤

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가려워서 긁는 일은 없으시고 음주를 한다고 증상이 심화되지도 않아 일상생활

에 지장이 없다고 하십니다.

 

피부질환의 대부분은 체력이 급격히 약해지는 순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하면서 환자분들을

뵈면 꾸준한 운동을 통해 평상시 체력관리를 잘 하시는 분들은 질환이 발생하더라도 호전속도가 좋은 편

이며 재발의 확률도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남은 겨울 너무 움추려만 있지 마시고 활동량을 조금 더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두드러기 피부질환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두드러기, 습진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