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1월달 한겨울추위가 잠깐 있는 듯하고 지나가더니. 입춘을 지난 요즘 강추위가 한창입니다. 감기를 피해 잘 지나가나 싶던 분들도 요즘은 마스크를 하고 콜록거리며 오시는 날이 많은 날들입니다. 길도 얼고, 다치기 쉬운 어르신들, 감기에 걸리기 쉬운 분들, 마지막 강추위를 잘 보내시고 건강히 봄을 맞으실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초등학생 꼬마숙녀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약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발에 나타났는데 발가락 사이에 진물과 함께 균열, 가려움, 발적 등으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이면 한창 뛰어다닐 나이에 발가락, 발에 나타난 병변으로 점차 신발신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든 상태에 이르러서 다른 곳에..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벌써 설 연휴가 지나고 2월초가 되어 다시 개학으로 학교에 가는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친구들과 삼사오오 즐겁게 걸어가는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네요. 또 조금 있으면 다시 봄방학이 시작될텐데요. 성인이 되면서 아쉬운 점 중 하나는 방학이 없어진다는 것 아닐까 합니다. 성인이 되어 직장을 다니게 되면 휴가 외에는 일정기간을 쉬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일상에서 조금씩 마음과 몸을 쉬는 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는 주말에는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어 잠시 바쁜 일을 잊고 한낮의 산책이나 차한잔의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아직은 추운 겨울이 오기전 푸른 빛이 남아있는 강가입니다. 지금은 갈색 낙..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지난 토요일은 절기로 입춘(立春)이었습니다. 새해의 첫째 절기인데요. 봄이 시작되는 의미의 날이지만 날씨는 여전히 쌀쌀해 겨울로만 느껴집니다. 어제오늘도 날이 추워 한낮에도 영상 3도 정도에만 머무르는데다 찬바람이 강하면서 체감온도는 그 이하라고 합니다. 주말까지도 한파가 예상되어 다음주가 되어야 날이 조금 풀린다고 하네요. 막바지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눈이 소복하게 내려 잔디밭을 덮었습니다. 눈밭에 서있는 나무들은 추위를 견디며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른가지로 추위를 견뎌내고 있지만 얼마있으면 푸릇한 새잎이 돋아날것이라 생각하니 즐겁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한 여학생이 어머님과 함께 내원하셨습니다. 이..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 BS한의원입니다. 2017년이 낯설다고 느껴진지 얼마나 지났을까요?문득 뒤돌아보니 12달 중에 벌써 한달이 지나갔네요. 어린 시절 왜 나는 자라지 않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느리게 가던 시간들이, 어느 순간부터는 쳐다보기도, 인식하지도 못할 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듯합니다. 잡을 수도 없는 시간들, 이제는 가만히 바라볼 수만이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아토피 피부염이 원래 있었던 초등생 여아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는데, 그다지 심하지 않아서 가끔 연고제만 발라주었는데, 최근 점차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지더니, 얼굴로도 많이 번지고 회복되지 않아서 내원하였습니다. 위로는 오빠만 있는 막내 여동생이어서 성격이 활달합니다. 어..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1월말부터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더니 명절이 지나고 나니 다시 따스한 봄바람이 느껴집니다. 2월의 추위는 역시 봄을 맞이하는 시간과, 강추위를 버텨내고 싶은 시간이 공존하는 듯 하는데요. 요즘은 추위만큼이나 사회분위기도, 정치분위기도 냉랭하고 어려웠던 연말연시기도 했습니다. 이제 봄바람이 불어오면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올지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아는 분이 사진 한장을 보여줍니다. 누군가 피부상태에 대해 물어보시는데, 사진상 손을 보니 물을 많이 쓰시고,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을 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등의 균열, 발적, 건조함. 전형적인 습진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최근 피로가 지속된 것 같은데 갑자기 ..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다이어트를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벌써 2017년이 되었다고 놀라워하던 것이 어제만 같은데, 벌써 2월이 되었습니다. 새해 계획하셨던 목표 잘 이루고 계신지요? 아마도 많은 분들의 새해 계획중 하나가 '건강'일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관심이 높아지는 주제인 만큼 지난 설에 여러 어르신들도 모여서 건강에 대해 이야기 나누시는 것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나의 건강은 내가 가장 잘 아껴야 건강히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도 푸른 나무들과 저 멀리 너머로 바다를 건너는 배, 구름이 나지막히 깔린 하늘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아무래도 일상생활에서는 바다를 보기 힘들어서인지 바다는 볼 때마다 향수같은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다녀온 후에는 사진만 봐도 밀려오..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지난 설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요즈음은 집안 분위기에 따라 설연휴 전에 고향에 다녀오시거나 하는 일도 많다고 하는데, 그래도 역시 교통량이 많아 한 지인은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9시간 정도가 걸렸다고 합니다. 평소 맞이하기 어려운 긴 연휴라 모처럼의 휴식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내시느냐에 따라 오히려 컨디션을 더 저하시키기도 하는데요. 친구분들과 술자리를 많이 가지시거나 연휴에 잠을 늦게 주무시거나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면 오히려 더 피로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규칙적인 생활을 되찾아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고즈넉한 산책길에 내린 하얀눈이 세상을 고요히 만드는 것 같습니다. 겨울은 추워서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움츠..

안녕하세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설날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늘 피로하시고 지치셨을텐데, 이번 연휴는 걱정을 좀 내려놓으시고, 편안히 즐기셨으면 합니다.가족과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모처럼 시간을 보내시고 안부를 물으시는 소중한 시간, 좋은 기억으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파때문인가요?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있는 가로수들은 손뜨개로 이쁘게 짠 듯한, 색동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화사하고 따스한 느낌, 어느 분인가의 손길에서 나온 포근함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6개월이상된 가려움으로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하지부위에만 20-30개 정도 되는 우둘투둘한 구진, 상처, 가려움, 발적이 가득합니다. 습진도 아니고, 일반적인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 보이지 않는 이 증상은 ..

안녕하세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벌써 1월이 다 지나는 듯합니다. 2017년이라고 새롭고 낯설던 느낌이 얼마되지도 않는데, 이번주 구정이 지나면 벌써 1월이 지나가게 된다니, 참 어색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며칠 뒤면 온 가족이 모이셔서 맞이하실 설날입니다. 정치경제나 사회적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잠시 다 잊고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셨으면 합니다. 겨울의 경복궁의 모습은 고즈넉하기만 합니다. 수백년이 지난 후에 풍경은, 세상사에 무심한 듯,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젊은 남자분입니다. 나이도 이제 스무살인데, 벌써 사회생활을 하고 계신 분으로, 불면을 주소로 내원하신 분입니다. 한창 젊은 나이에 , 게임방을 다니거나, 핸드폰 때문에 못 자는 것도 ..

안녕하세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요즘은 매서운 한파가 한창입니다. 대한을 중심으로 큰 눈이 내리더니,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추위와, 찬 바람, 오랫만에 본 쌓인 눈들로 잠시 다른 곳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눈사람 만들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겨울이지만. 한편 겨우내 아프실 어른들도 생각이 납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온 환자분은 초등학교 여학생입니다. 어머님 손에 이끌려 온 아이인데, 다른 연고도 발라보고 하였는데 재발하여서 내원했다고 합니다. 보통 성인, 남성에서 좀더 나타나는 질환중에 하나인, 곰팡이균에 의한 백선, 체부백선으로 진단받았다고 하시는데요. 실제 몸 여기저기에 여러개가 울긋불긋 나타나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토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