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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겁이 많고 소리를 잘 지르는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과 무서운 부모님 이야기 본문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 BS한의원입니다.
2017년이 낯설다고 느껴진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문득 뒤돌아보니 12달 중에 벌써 한달이 지나갔네요.
어린 시절 왜 나는 자라지 않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느리게 가던 시간들이,
어느 순간부터는 쳐다보기도, 인식하지도 못할 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듯합니다.
잡을 수도 없는 시간들, 이제는 가만히 바라볼 수만이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아토피 피부염이 원래 있었던 초등생 여아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는데, 그다지 심하지 않아서 가끔 연고제만 발라주었는데,
최근 점차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지더니, 얼굴로도 많이 번지고 회복되지 않아서 내원하였습니다.
위로는 오빠만 있는 막내 여동생이어서 성격이 활달합니다.
어머니가 보시기에는 외향적이어서 사람들에게 잘 다가가고 자기 표현도 잘 한다고 하는데,
단지 화를 낼 때는 소리를 많이 지르기도 하고, 겁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겁도 많고 긴장도 잘하는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은 어떤 것이 원인일까요?
아토피 피부염은 흔히 아동기때는 팔꿈치 내측과 무릎 뒷면의 붉고 건조한 피부, 가려움 등을 주된 증상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외에 좀더 심해지면 얼굴에 여기저기서 붉고 건조한 병변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습진의 한 종류에 속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4대 증상과 10여개 부증상으로 진단하기는 하지만,
유전적 요소를 가진, 특징적 부위에 발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재발성 피부염입니다.
환자분 체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피부로 가는 기혈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유아기, 아동기 때부터 호발하는 이유는 어렸을 때는 면역력이나 체력, 소화기 상태가 성장과정에 맞추어 부족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땅을 밟으면 낫는다, 크면 낫는다는 표현을 했던 것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심하지 않고 악화요인이 조절되는 경우,
면역력과 체력이 성장과 함께 좋아지면서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체력, 면역력)도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표부의 성장상태와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의 불균형속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유전적 요소가 있는 아이들에게서,
좀더 피로해졌거나, 스트레스가 많을때, 체력이 떨어졌을 때, 좋지 않은 음식의 섭취, 불규칙적인 수면습관,
그리고 아이들의 경우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많을 때 아토피 피부염은 좀더 진행되고나 오래도록 남기도 합니다.
여러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지속시키는 여러 요인 중에서 부모님과의 관계를 살펴보자면,
아이들 피부질환 ( 아토피를 포함해서) 중에서 어떤 경우 부모님, 특히 어머님이나 형제와 연관이 있는 경우는 종종 뵙게 됩니다.
아이는 예민하고 겁이 많은 데, 어머님은 괄괄하시거나,
또는 어머님 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짜증이 많아지시거나, 화를 잘 내는 경우,
(어떤 경우는 아이 키우는게 힘들다고 우는 어머님도 계셔서, 어머님이나 아이에게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
남편과의 관계, 시댁과의 관계, 경제적 문제로 스트레스로 인해 무의식중에 그 감정이 아이에게 표현되는 경우 등에서
피부질환이 나타나거나 지속. 악화되는 경우를 종종 관찰하기도 합니다.( 물론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
어머님이 아이들에게 늘 천사같을 수는 없습니다.
어머님도 사람이기에 감정이 올라오고 지치고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머님이 세상의 전부인 아이들에게, 특히 예민하고 섬세하고 겁이 많은 아이들에게,
어머님의 감정과 그 표현은 아이에게 긴장과 두려움, 짜증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섬세하고 겁이 많고 긴장을 잘 하는 아이들은 방어적으로 말 수가 줄어들거나, 자기 표현이 점차 줄어들거나 하기도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소리를 많이 지르거나, 방바닥을 구르면서 짜증을 내거나, 밤에 자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발로 차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피부질환이 부모님 탓은 아닙니다.
일부에서, 유전적 요인이 있는 아이에서, 겁이 많고 긴장을 잘하는 아이에서, 피부질환이 나타난 아이에서, 다른 악화요인과 함께 어떤 아이들은 어머님의 영향을 함께 받아, 이러한 요소가 함께 작용했을때 악화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단지, 정신적 측면에서, 어머님과의 관계에서 피부질환에 영향이 있는 경우에서 말씀드리자면,
화를 내시고 나서, 나도 모르게 짜증을 아이에게 표현하셨다면,
아이에게 말씀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엄마가 힘들어서 그랬어. 미안해."
"엄마도 힘들 때가 있거든. 하지만 널 사랑하는 건 변함없단다."
잠시 긴장되고 놀란 아이들의 마음을 다시 포근히 안아주고 설명해줄 때
아이도 엄마 마음을 이해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도 넓어지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도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참 쉽지 않은 듯합니다.
하지만 품안에 아이들이 자라는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어제보다는 오늘이 좀더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가 되기를 기원하는 것, 이 정도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인 듯합니다.
오늘도 육아에 지친 어머님들께 따뜻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아토피 피부염, 습진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아토피 피부염, 습진,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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