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올해의 마지막달이 되었습니다. 이제 한달만 있으면 2017년이 되고, 또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되돌아보면 무언가 바쁘게 살아왔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뭐가 그리 바빴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네요.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았는지 아쉽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한해는 어떠셨나요? 남은 한달은 올해를 되돌아보고 천천히 내년을 계획하면서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송년회 등으로 약속이 많고 음주가 많을 계절인데, 건강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겨울을 맞이하며 가지를 드러내고 추위를 기다리는 나무들과 바위산의 모습입니다. 빌딩숲 사이에 있으면 느끼기 어렵지만 조금만 발길을 돌려 외곽으로 나서도 자..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매일매일 뉴스가 많아 새로운 소식이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들도 종종 보이는데요. 일상을 지내기도 바쁜데 세상이 바쁘게 지나가면 더 어지러움을 느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럴 때에는 잠시 일을 멈추고 뻐근해진 목과 어깨를 풀어주며 마음도 쉬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자세가 좋지 않거나 컴퓨터를 많이 하는 직업, 혹은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해 현대인의 목과 어깨는 단단하게 굳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찌뿌둥한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고 다시 활력을 찾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어릴적에는 비오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오는 날의 정취도 조금씩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공원을 ..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벌써 내일이면 12월의 첫날입니다. 새 달력을 받으면서 한장한장 넘기며 다가올 일년을 기대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로나온 달력을 받으니 2016년도에 대한 아쉬움이 한가득합니다. 2017년 달력이 점차 익숙해질텐데요. 올한해 잘 마무리하고 계신지요? 이번에 오신 분은 차분한 중년 여성분입니다. 아이들도 어느정도 키우시고, 사회생활도 오래하셔서 이제는 안정적이신 분인데 얼굴은 많이 지쳐보이시는 분입니다. 어떤 일로 오셨냐고 여쭤보았더니, 여기저기 보여주시면서 가려워서 잠을 못 이루고 있다고 하십니다. 실제 피부는 여기저기 울긋불긋하게 홍반이 나타나있지만. 인설이나, 구진성 병변은 없습니다. 다른 일차성 병변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가려워..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시국이 어수선한 요즘입니다. 그래도 추운 날 많은 분들이 모여서 힘을 보태주셨다니 참 감사한 마음이 드는 요즘입니다. 토요일만 되면 하늘을 살펴보게 되는 요즘, 다시 좋은 날들을 기다리게 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자녀분들을 다 키우시고 직장에 다니시는 어머님입니다. 요즘 피로가 더 자주 느껴지시고, 한번 큰 스트레스를 받으셨다고 하시는데요. 그때쯤 머리도 희끗희끗해지셔서 염색도 한번 하셨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늘 하던 염색인데, 피로해서 그런가 갑자기 얼굴에 올록볼록한 구진이 가득 나타났다고 하시는데요. 근처 의원 치료로 호전되시다가 약간 남아있던 상태셨는데, 며칠전부터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 구진(대개 직경 1cm 이하로 붉고 다소 단단하게..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이제 11월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피부에 와닿게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벌써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은 이른 크리스마스 장식을 서두르고 있기도 합니다. 바쁘게 달려온 것 같은데 문득 뒤돌아보면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나 싶은 마음은 연말에 유독 잘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를 모아서 한달이 되고 한해가 되는데, 오늘 하루는 되돌아보면 어떤 날이 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벌써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며 나무들이 이제 나뭇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하여 적응한 삶의 방식일텐데요. 사람도 자연의 일부인만큼 겨울에는 몸이 움츠러들고 활동이 줄어들게 됩니다. 자연을..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언제 가을이 오냐 싶도록 더운 여름이 지나고 이제는 지난 여름의 더위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추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으로 한파 주의보까지 내렸다고 하는데요. 서울을 비롯해 체감 추위가 영하를 밑돌고 낮에도 찬바람으로 기온이 낮을 것이라고 합니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눈도 내려 운전자분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에는 가을을 기다리고 추운 겨울에는 봄을 기다리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가봅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겨울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어수선할 때에는 자연을 바라보는 것도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연못을 가득 메운 연잎과 고운 연꽃들은 마치 서방정토의 모습을 보여주..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소설이 지나고 나서 추위가 한창입니다. 한겨울 추위는 아니라지만, 가을이라고 생각할 때쯤 들어온 추위는 아직은 낯설기만 합니다. 요즘은 갑자기 주변에는 감기로 콜록거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주에도 서울과 전국에서는 큰 행사가 있는데요. 가시는 분들 건강히 잘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따님문제로 요즘 걱정이 많으신 어머님입니다. 자식을 키워보신 분들은 내 일은 어떻게 적당히, 대충 하신다고 하셔도, 자녀분들에게 일이 생기면 내 일보다 더 꼼꼼히 신경쓰시면서 하시는 것이 많으실 텐데요. 이 분도 갱년기가 와서 몸도 점점 힘든데, 자녀분 사업까지 도와주시게 되면서 수면불량도 생기고, 점차 몸이 힘들어진다고 하시더니, 어느날 손바닥에..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번 여름은 무더위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나서 이제 좀 선선한 듯한데, 가을이 되고 나서 좀 편해진 듯하니 맑은 하늘보다는 미세먼지에 고생한 것 같은데, 이제 올 겨울은 예전보다 강추위가 몰아친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어르신 분들, 어린 아이들이 추위에도 건강히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젊은 여대생입니다. 예전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다고 하는데 올해 여름부터 유달리 심해졌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오랜 시간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면서 점차 피곤해지기 시작하더니, 가려움이 점차 심해지기 시작했고, 자다가 긁기 시작했더니 어느덧 여기저기서 삼출물 (진물)이 흐르기 시작했다고..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올 여름은 많이 덥고 건조하여 가뭄이었는데, 늦은 가을에 가을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며칠간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는데, 내리는 가을비가 하늘을 맑게 씻어주었으면 합니다. 포근한 가을비가 내리지만 또 다음주부터는 다시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찾아올것이라고 하는데요. 부디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무래도 계곡은 여름에 자주 찾아가게 되지만, 가을이나 겨울의 계곡물에는 여름에 느낄 수 없는 청량함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인지 물이 더 깨끗해보이기도 하고 한적한 느낌에 시원한 바람을 즐기기에도 더 좋습니다. 주위 나무들이 떨어뜨린 낙엽이 물을 덮어 그 모습 또한 ..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비만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수능을 보는 날입니다. 이번주 초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그다지 춥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주변에도 수능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아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수험생분들과 가족들까지도 긴장하여 오늘을 맞이하셨을 텐데요.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시고 오랜만의 휴식을 만끽하셨으면 합니다. 산에 오르는 즐거움 중 하나는 평소에 잘 보지 못한 시야로 주변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야트막한 구릉에 올라 발밑의 풍경과 멀리의 산등성이를 바라보면 세상에 홀로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자연에 묻혀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갈색의 옷을 입은 듯 온 산을 단풍과 낙엽이 둘러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