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가 생겼어요, 전체 탈모가 되지는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올 여름은 많이 덥고 건조하여 가뭄이었는데, 늦은 가을에 가을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며칠간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는데, 내리는 가을비가 하늘을 맑게 씻어주었으면 합니다.

포근한 가을비가 내리지만 또 다음주부터는 다시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찾아올것이라고 하는데요.

부디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무래도 계곡은 여름에 자주 찾아가게 되지만, 가을이나 겨울의 계곡물에는 여름에 느낄 수 없는 청량함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인지 물이 더 깨끗해보이기도 하고 한적한 느낌에 시원한 바람을 즐기기에도 더 좋습니다. 주위 나무들이 떨어뜨린 낙엽이 물을 덮어 그 모습 또한 새롭네요.

 

 

 

오늘은 원형탈모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얼마전 TV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이 원형탈모로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탈모라는 질환은 외관상 많은 불편감을 야기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주의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유전력이 있거나 하면 20대 남성분들도 많이 걱정하고 주의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원형탈모는 남성형 탈모증과는 달리 남녀가 비슷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또 비교적 흔하여 전 인구의 0.16-0.2%에서 원형 탈모증이 있으며 약 1.7%가 평생 한번은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피라는 부위의 특성상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으면 발견하지 못하시기도 하고 혹 미용실에 가셨다가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셔서 처음 알게되기도 합니다.

비교적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원형탈모반을 처음 발견하셨을 때에는 많은 환자분들이 당황하고 놀라시기도 합니다.

원형 탈모가 회복은 되는지, 점점 더 커지지 않을지, 갯수가 많아져 전체적인 탈모에 이르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이 드는데요.

 

 

탈모는 많이 알려진 남성형 탈모 외에도 여성형 탈모, 휴지기 탈모, 원형탈모 등 여러가지로 분류됩니다.

그중 원형탈모는 비교적 알기쉬운 형태로 원형 또는 난원형의 탈모반이 발생하는데요. 두부백선이나 지루성피부염 등 다른 피부질환이 심화되어 발생하는 탈모와 달리 육안적으로 염증 등의 다른 병변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반흔성 탈모와 달리 염증, 반흔, 위측 등도 보이지 않습니다. 두피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나 눈썹, 속눈썹, 음모, 수염 등에서도 발생합니다.

또한 탈모에 대한 보통의 인식과 달리 비교적 젊은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원인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자가면역설, 유전적 소인, 정신적 긴장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30대 남성분이 원형탈모로 내원하셨습니다.

처음 발견한 것은 오랜만의 휴가로 오래 여행을 다녀오신 이후였다고 합니다. 바쁜 직장생활에서 얻은 휴가이니만큼 바쁘게 매일매일을 쉬지 않고 움직이고 관광을 하셨습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식사도 잘 하지 못하셨고, 많은 곳을 다니느라 잠도 오히려 더 적어졌다고 합니다.

점차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느낄 무렵, 샤워를 하시다가 우연히 원형탈모반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아 탈모반이 생겼구나 정도만 알고 계시다가, 귀국하서 다른 분들이 크기가 상당히 크다고 하여 걱정이 되어 내원하셨습니다.

 

 

위 환자분처럼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많은 원형탈모 환자분들은 증상이 시작된 시기에 스트레스와 체력저하가 심해졌다고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체력을 보강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변화를 줄여주는 방향의 한약을 처방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두피 상태에 따라 모근을 튼튼하게 하는 약침치료와 피부침치료를 함께하기도 합니다.

또한 되도록 많은 생각을 줄이고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생각과 고민들은 잠시 놓아두시도록, 그리고 많은 두뇌활동보다는 가볍게 몸을 움직이시며 기운의 순환을 도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 모발은 血이 남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몸의 血이 충분하고 남아야 모발이 튼튼하게 성장하고 잘 빠지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血은 크게 보면 체력, 에너지, 영양 상태라고 할 수 있는만큼 두피뿐 아니라 환자분의 몸상태를 두루 살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기만해도 마음이 고요해지는 듯한 풍경입니다. 저 먼 도로까지 어떻게 사람이 보이지 않는지 궁금한데요. 호젓한 산길 아래에 작은 물길도 있어 걷기 즐거운 길이었습니다. 이제 추워지면 나뭇잎도 다 떨어지고 마른 가지를 드러내겠지요. 겨울의 모습도 다른 아름다움이 있지만, 지금은 가을을 충분히 즐기고 싶습니다. 

 

혹시 탈모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그렇다면 탈모 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