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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언제부턴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숱이 적어졌어요, 휴지기 탈모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탈모 이야기

언제부턴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숱이 적어졌어요, 휴지기 탈모 이야기

화우음양 2017. 1. 14.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겨울이 많이 따뜻해서 겨울같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그런 생각도 오래지 않아 며칠간은 많이 추웠습니다. 이번주에는 서울도 영하 10도에 가깝게 추워졌는데요. 잠시 추위가 풀리는 듯 하다가 다시 주말이 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새해 다짐을 세워두었지만 강한 추위 앞에서는 밖을 나서기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는데요. 마음을 다잡아 따뜻하게 입고 건강에 유의하면서 목표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가을내 떨어진 낙엽이 소복하게 쌓인 산책길입니다. 날이 춥지만 조금 따뜻한 낮에 햇빛을 받으며 산책하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주말이 아니면 낮에 햇빛을 보며 산책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잠시라도 여유가 있는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휴지기 탈모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TV의 헤어제품 광고에 나오는 많은 모델들은 풍성하고 윤기있는 머리카락을 자랑합니다. 이렇게 모발은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상징하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이런 모발이 자꾸 탈락하면 혹시 나도 탈모가 아닌가 하고 걱정하게 됩니다. 실제로 탈모가 심해지면 미관상 좋지 않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여러 헤어스타일을 하기도 어려워지는데요.

의학적으로는 탈모를 원인과 형태 등에 따라 원형탈모, 휴지기 탈모,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생장기 탈모 등으로 분류합니다.

휴지기 탈모라는 이름은 비교적 생소하지만 사실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의 탈모입니다. 원형탈모처럼 뚜렷한 원형을 보이거나 여성형, 남성형 탈모처럼 특정한 형태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모발이 많이 탈락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모발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쳐 탈락하게 됩니다. 보통 생장기는 2-6년, 퇴행기는 2-4주, 휴지기는 3-4개월정도의 기간인데요. 생장기에는 털이 계속 자라나고 퇴행기에는 생장활동이 정지되고 급속도로 위축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휴지기에는 새로이 나타나는 생장기 털에 의해 밀려나 탈락하거나 빗질 등의 기계적 작용에 의해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생장기 모발의 일부가 급속도로 휴지기 모발로 이행하여 휴지기 모발의 비율이 증가하므로 머리가 많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환자분들은 평소보다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 인식하실 수 있으며 최근 머리숱이 많이 줄었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내분비 요인(출산, 갑상선 항진증이나 저하증, 폐경), 영양(칼로리결핍, 단백질결핍, 필수지방산결핍, 아연, 철 결핍), 약물(항응고제, ACE 억제제, 항암제, 베타차단제 경구 피임제 등), 육체적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 등 다양합니다.

 

 

원인이 명확한 경우에는 그 요인이 제거되면 수개월에 걸쳐 정상적으로 회복되나, 그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체력, 스트레스, 생활변화 요인들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탈모 이전에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 등의 질환이 있으면 이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루성피부염 등 두피질환이 심화되면 모발이 손상되어 탈모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력을 보존하기 위하여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현재 체력 상태에 비하여 일이나 활동이 너무 많으면 적절히 줄이고 체력을 늘리기 위해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두피까지의 기혈순환을 저해하고 체력을 저하시키므로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업무가 집중이나 긴장을 많이 요하거나 성격이 꼼곰하고 생각이 많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생각을 줄이고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한의학에서는 환자분의 장부, 기혈, 경락, 체질적 요인 등을 살펴 한약을 처방하고 피부침치료와 한약약침치료를 함께합니다. 두피를 약침과 침치료로 자극하고 두피까지 가는 기혈 순환을 촉진하면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수공원을 산책하다 만난 사이좋은 새 한쌍입니다. 오래된 호수인데, 겨울마다 철새들이 날아와 쉬어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며 사는 공간 한켠에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네요. 겨울을 따뜻하게 나고 건강하게 떠날 수 있으면 합니다. 

 

 

혹시 휴지기 탈모, 탈모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그렇다면 휴지기 탈모, 각종 탈모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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