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피부증상, 벌레 물린 아이, 붉은 홍반, 물집, 어떻게 치료하나요?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 입니다.

어제는 이제 가을이 오려는지 비가 한참을 내리더니 아침에는 감쪽같이 맑은 하늘입니다.

 덕분에 오래간만에 푹 자다가 잠시 빗소리를 감상하는 시간을 얻었지만, 곧 아이들 감기 들까봐 집안을 돌아다니며 창문 단속을 하느라 잠시 잠이 깨고 말았습니다.

 비둘기 한쌍도 에어콘 실외기 뒤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새끼를 키우고 있던데, 이 빗방울도 실외기 뒤에서 잘 피해가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아침같은 하늘입니다.

가을하늘이 더없이 높고 맑아서 좋아했는데

요즘 더위가 지나가면서 바라보는 여름하늘도 푸르른 것이 참 나름의 멋이 있는 듯 합니다. 

 

 집안에 벌레가 별로 없는 편인데 이사오고 나서는 아이들이 벌레에 잘 물리는 편입니다. 그 전에 살던 집이 모기도 없고 벌레도 없던 편이었는데, 이 곳은 나무가 많은 동네여서 그런지 모기도 자주 보이고 벌레도 자주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둘째가 엄마아빠 온다고 창문가에서 서서 기다리다가 반가운 마음에 손을 자주 뻗어 내느라 방충망이 다 망가진 것도 한 몫 할 듯합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 팔을 보니 무언가 얼룩덜룩합니다.

크기가 직경 5cm은 되고 발적위에 홍반, 그 위에 수포까지 나타난 것이 팔 다리에 얼룩덜룩 4-5개가 됩니다.

피부질환을 치료하다보니, 아이들 피부에 무엇인가 올라오면 나름 긴장하게 됩니다. 피부질환은 재발하거나 만성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많고,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질환도 많아, 그 중에 어떤 것이 나타났을지 신경쓰이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는 긁는 것을 조절할 힘도 없고, 손톱도 날카로워서 한번 손상이 나면 깊게 되고, 많이 긁어서 만성적으로 가기도 하며, 부모님이나 보호자의 주의와 관심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팔에 나타난 모습이 얼핏 보면 다형홍반이라고 하는 질환처럼 보입니다.

다형홍반은 나타나는 형태상 과녁병변, 표적병변을 특징으로 합니다. 

과녁병변, 표적병변이란, 활쏘기에서 과녁처럼. 병변이 테두리에는 발적으로 붉게만 되어있고 그 중심부는 구진형으로 다소 부풀어 있으며, 가장 중심부는 수포처럼 올라온 것으로 마치 과녁처럼 여러개가 층이 지어 있는 것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다시 잘 보니 나타나는 부위가 전신적이지 않고 팔다리만 나타난 것을 보고, 계속 긁는 것을 보니.

같이 잔 언니도 몇개 모기물린 자국을 긁고 있는 것을 보니 모기나 벌레에 의한 교상이 의심됩니다.

언니는 1cm도 안되게 약간 붓고 만 것을 둘째는 5cm씩 되도록 요란하게 부어있습니다. 둘째의 행동을 잘 살펴보니 쉬지 않고 긁고 있는데 자면서도 비비고 긁고 있는 것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역시 모기에 의한 교상을 너무 긁어서 저 정도 의심되는 상태까지 만들어 둔 것이지요.

이때는 물파스나,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을 쓰기에는 피부손상이 너무 심하고 이미 열까지 나고 근부까지 부어있는데 모기 물린 데 바르는 약들은 자극이 심하여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더 성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데리고 자면서 냉찜질하면서 한의원 연고나 발라주면서 못 긁게 하면서 관리해 주었습니다. 2-3일이 지나지 않아 잘 가라앉았지만, 긁는 습관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앞으로도 잘 나타날 듯 하여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왈가닥, 장난꾸러기 둘째에게는 그다지 효과적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집에 있는 벌레나 잘 잡고 모기약을 잘 뿌려야 할 듯 합니다.   

 

조용한 시골길이 밭에 푸릇함이 그득하네요.

오늘은 저 푸릇함이 그득한 식사를 해보고 싶습니다.

혹시 지인이나 가족분들 중 습진 의심 증상이 있어서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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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