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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스트레스 많은 40대 여성의 오래된 얼굴 습진, 진물, 발적, 가려움.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습진 이야기

스트레스 많은 40대 여성의 오래된 얼굴 습진, 진물, 발적, 가려움.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화우음양 2015. 8. 24.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 원장입니다.

이제는 아침 저녁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가을이 한발짝 다가오는 듯합니다. 아침이면 선풍기 바람이 춥다고 잠을 깨는 딸아이 목소리를 들으니, 이제 여름은 정말 한걸음씩 물러나는 것 같네요.

메르스, 가뭄,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등으로 정말 번다했던 2015년 여름,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시는 지요?

 

어둑어둑하지만, 화사한 듯한 불빛, 그리고 소나무와 남해바다가 예쁜 한 컷입니다. 제가 사진은 잘 찍는 방법은 모르지만, 그저 좋아하는 바다와 소나무에 반해 나중에 추억하고 싶은 모습이 될 듯하여 한번 남겨봅니다.

 

이번에 진료실로 오신 분은 40대 여성입니다.

얼굴에 4-5년 이상된 오래된 습진이 반복하여 내원하신 분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감출 수 없는 부위인 목과 얼굴에 붉은 발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신 편이라, 직장생활을 하시는 환자분은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실 듯합니다.

실제로도 환자분은 다소 예민하시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도 많이 신경쓰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반복되는 습진에 여러 치료를 번갈아 써보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도 않고 자주 재발되고, 특히 야근, 회식 등으로 조금만 피로해지거나, 스트레스가 증가할 경우 다시 심화되어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라고 하십니다.

 오래된 얼굴 습진은 진료실에서 자주 뵙게 되는데요. 이렇게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은 근본 원인을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분들이 얼굴이라는 부위 특징상 빨리 가라앉히고 싶은 마음에 이런 저런 치료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가벼운 경우는 그대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증상이 오래되거나 심한 경우는 일부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재발하거나, 완전 소실되지 않고 다소 가라앉은 상태로 있다가 다시 심화되는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습진은 가벼운 상태에서는 가벼운 발적과 건조함, 약간의 가려움 정도로 치료속도도 빠른 질환이지만, 진행하게 되면, 심한 발적, 견딜 수 없는 가려움, 그리고 진물(삼출물), 피부 균열, 2차 감염의 가능성 때문에 오랜 치료를 요하기도 합니다.

 특히 가장 심한 상태인 진물(삼출물)이 나타나고, 가피도 자주 탈락하고 반복된다면 치료기간을 좀더 길게 보고 생활관리도 좀더 자세히 안내하면서 치료하게 됩니다.

 한의학적 치료방법에서는 피부증상이 발생된 부위를 경락적으로, 음양오행학적으로 해석하여 원인을 찾고, 분석하여 이에 해당되는 장부와 경락을 조절하여 해당 피부의 기혈 순환을 회복시켜 치료하게 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가벼운 경우는 침치료와 한방연고제만 사용하지만. 좀더 진행한 경우라면 필요에 따라 한약을 함께 처방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위의 두 사진은 주로 목과 볼의 외곽에 나타난 습진의 발적, 인설, 가려움, 건조감이 동반된 사진입니다.

 예전에 대학병원에 근무할 때 오셨던 한 여자환자분이 기억나는데요.

 한여름에도 얼굴 습진으로 스카프를 얼굴에 둘둘 말고 내원하셨던 분입니다. 치료가 진행되고 얼굴이 회복되면서 점차 스카프를 풀면서 내원하시더니, 마지막에는 스카프 없이 환한 얼굴로 진료를 마치며 나가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 섬을 넉넉히 품고 있는 시원한 남해바다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이 넉넉하고 시원한 기운이 잘 전해졌으면 합니다.  

혹시 지인이나 가족분들 중,  습진 증상이 있어서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가능) 으로  문의주세요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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