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 불청객 체간(몸통)부위에 나타나는 얼룩덜룩한 반점, 구진들 장미색 비강진 이야기

안녕하세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벌써 해가 바뀌어 2016년이 되었습니다.

새해 종소리만 들어도 설레고 특별했던 하루같던 1월 1일이,

점차 달력 한장 종이 넘기는 의미정도밖에 되지 않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럴수록 한해 한해 시간의 의미에 대해 잘 살펴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한해, 새로운 계획은 잘 세우고 계시는 지요?

 

 

바다를 유달리 좋아하는 제게는, 바닷가 사진,

특히 조용하고 평안한, 포근한 바닷가 모습은 자주 들여다보는 사진입니다.

통영 이에스 리조트는 사업주 분의 생각처럼 정말 아름다운 경치에 자연과 조화롭게 잘 지어놓은 곳이었습니다. 수영장 에 비친 나무와 하늘풍경마저도 남해의 섬과 잘 어우려지는 풍경이었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다른 곳에서 치료를 전전하시다가 오신 분입니다.

갑자기 체간부인 몸통에 붉은 발진이 가득 생겼다고,

그런데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다고 오신 분입니다.

주로 체간부위 (몸통부위)에 나타나며 심하면 윗팔, 대퇴상부, 목부위까지 다소 번지기도 하는 이 질환은 주로 환절기에 자주 나타나는 편으로, 3-4월경, 10-11월경에 내원하시는 분에게도 종종 뵙는 질환입니다.

예전에 본원 직원에서도 이 질환이 나타나서 함께 경과를 지켜보던 질환이기도 합니다.

 

장미색 비강진이라고 알려진 이 질환은,

실제 붉은 빛으로 병변부가 약간 튀어오르며 그 부위마다 인설(각질)이 나타나는 구진인설성 피부질환입니다.

대개 가려움은 심하지 않은 편이지만, 일부에서는 가려움을 심하게 호소하기도 합니다.  

원인이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며 계절적 발현 등 여러 요인을 통해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닐까 의심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 오시면 먼저 원발반을 먼저 찾게 되는데요.

대개 발생 초기에 나타나서 2주 정도 있다가 소실되는 경우가 많아서 내원하시는 시기에 따라 발견되기도 하고 이미 소실된 상태에 오시면 발견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초기 원발반이 나타나고 1-2주후에는 몸통에 갑자기 여러개의 구진인설성 병변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구진인설성 병변들이 여러개가 갑자기 발생하고 난 뒤가 되면 그때가 되서 피부병이 생겼다고 여겨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질환의 특성상 병변이 피부의 할선을 따라 나타나서 마치 크리스마스트리형의 모습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사실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이렇게 가르쳐주면 학생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곤 합니다.

피부의 할선을 따라 나타난다는 것이 명확히 두드러지게 보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주 보면 관찰할 수 있는 이러한 병변은 진단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되기 때문에 원발진의 여부와 함께 관찰하게 됩니다.

우선 장미색 비강진으로 진단이 된다면 대개 6-8주 이내에 자연치유가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지켜보게 됩니다. 하지만. 초기 진행이 빨라서 환자가 빠른 회복을 원하거나, 가려움이 심해서 수면이나 생활에 불편감이 심한 경우는 한약과 함께 한방 연고제, 침치료 등으로 치료하여 좀더 빠른 회복을 돕기도 합니다.

물론 자연치유에 대한 예후는 미리 안내해드리게 됩니다.

일부 6-8주가 지난 후에도 자연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그 후에는 조직검사등을 통한 유건선 등과의 감별을 안내해드리게 됩니다.

 

 

자연보호 그리기대회를 위해 딸아이가 그렸던 그림입니다.

학을 바라보는 여자아이의 눈빛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이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살아가면서도 잘 유지하면서 성장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장미색비강진, 건선, 구진인설성 질환 등의 원인, 치료방법, 관리방법이 궁금하시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으로 문의해주셔도 되시고

031 - 405 - 7975   로 편하게 문의 전화주셔도 됩니다.

카톡은 HP 010-2492-7975 로 문의주시면 됩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