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교감신경절제술 2회후 다시 재발한 얼굴 다한증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피부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한의원에서는 여러가지 질환을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 중에 땀으로 인한 문제로 오시는 분들도 뵙게 되는데 그 증상이 다양한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에서 비오듯 나는 땀으로 인해 한겨울에도 100m만 걸어가도 땀이 얼굴에서 계속 흘러 목에 일년 내내 수건을 두르고 다니시는 분, 

발바닥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하루에도 여러 번 양말을 갈아신는데, 군대에서는 그럴 수 없으니 치료하고 가고 싶다고 하시는 분, 

온 몸에 조금만 움직여도 전신에서 땀이 나는 분, 

밤에 잘 때만 되면 땀이 너무 흘러서 베개커버가 다 젖어서 착색이 되어 계속 버려야 한다는 분,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만 드시면 얼굴에서 땀이 너무 흘러 사회생활이 힘들다는 분,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손에 땀이 너무 나서 시험볼 때 장갑을 껴야하거나, 영업할 때 악수하는 것이 너무 불편하시다는 분. 

등 여러 가지 다양한 경우의 땀으로 인한 질환을 보게 됩니다. 

 

 

다한증은 크게 전신에 나타나느냐, 국소 (얼굴, 손, 머리, 발)에 나타나느냐로 감별하지만. 

서양의학적으로는 부위에 따라 수장 다한증에는 교감신경 절제술을 이용하시어 치료하시고 내원하시는 경우를 종종 뵙습니다. 

안타깝게도 일부 환자분들은 교감신경 절제술 후 보상성 다한증으로 가슴이나 등에서 더 많이 흘러내리는 땀으로 고생하시는 경우를 뵙게 되고, 일부 환자분들은 수술 후 땀이 적게 나는 게 아니라 거의 나지 않으면서 손바닥이 너무 건조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뵙게 됩니다. 

 

한의학적인 접근법에서는 땀은 위의 각 부위별 땀에 대해 각기 다르게 접근합니다. 

땀이 나타나는 이유가 체질에 따라서도 다르고 부위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땀에 대해서도 그에 맞추어 치료를 해드리게 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특이하게도 얼굴에 나타나는 땀이 너무 심해서 사회생활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시다가 교감신경절제술을 권유받아서 수술을 하셨으나 얼굴의 땀은 별 효과가 없었고, 그 이후 다시 2차 수술을 통해 땀이 한달 정도 사라지셨으나 다시 한 달 뒤 재발되어 흐르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 후 손의 건조함이 심해져서 각질이 과다해졌으며, 보상성 다한증으로 가슴에는 늘 땀으로 젖어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불편함도 불편함이지만, 무엇보다 수술의 원래 목적이었던 땀이 줄지 않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지속되셨는데요. 

한의학적으로 접근방법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문의하러 오셨습니다. 

 

얼굴의 다한증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한의학적으로도 긴장과 스트레스 등의 교감신경적 요소 등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교감신경 절제술은 하지 않지만 이와 연관된 장부와 경락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분처럼 이러한 시술로도 전혀 반응하지 않으신다면, 교감신경의 영향 외에 다른 악화요인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환자분은 긴장과 스트레스에 의해 땀 분비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음식, 뜨거운 음식, 매운 음식, 육류 등에 땀 배출량이 늘었고 음식의 종류, 온도, 식사량 등에 주로 반응을 보이는 편입니다. 

이러한 경우 위장과 함께 환자분의 체질을 살펴 어떠한 기전으로 이를 치료해야할 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아울러 이를 위해 한약을 투여하고 침치료를 함께 시술하며, 

당분간 드실 음식의 종류, 양, 음식의 온도 등을 안내해 드리게 됩니다. 

또한 앉아있는 생활을 오래하시는 특성상 목과 어깨의 긴장과 연관되어 치료와 함께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권해드리고 

전반적인 체력상태의 관리를 위한 수면습관 등을 살펴 생활관리를 안내해 드리게 됩니다. 

 

 

피부질환 중에 다한증은 가렵거나 붉거나 각질이 과다해지거나 하는 피부증상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환자분들은 남들의 시선에 의한 스트레스, 생활에서 나타나는 불편감 등으로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각 환자분의 악화요인, 체질, 생활습관 등을 살펴 이를 교정하고 치료하면서 땀을 줄이고 만성 재발성인 질환을 호전시켜 환자분의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심하지 않은 듯하지만, 상당히 불편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질환, 다한증. 

치료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편하게 연락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http://bs.hani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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