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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다한증 수술만 2번. 그래도 흐르는 땀!! 한의학 치료.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한선 땀샘 모낭이야기

다한증 수술만 2번. 그래도 흐르는 땀!! 한의학 치료.

화우음양 2021. 7. 23. 18:20

오늘 내원하신 환자분은 여러 사연이 있는 환자분입니다. 

평소에 얼굴에서 땀이 너무 흘러서 근무하시면서 스트레스가 많으셨다고 하시는데요. 

이에 대한 고민으로 이리저리 방법을 찾으시던 중, 방송에서 다한증 수술에 대해 들어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문하여 여러 상담을 받으시고 시술을 결정하셨는데요. 

수술을 받으시고도 얼굴의 땀은 전혀 변화가 없으셨다고 합니다. 

다시 고민을 반복하시다가 상담을 하셨고 또다른 시도를 해보신 후 두번째 시술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각과 다르게 땀은 여전히 흘러내렸고 

원하지 않게 보상성 다한증으로 가슴에 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시술에 실망하신 나머지, 다른 방법을 찾으시던 중 본원에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땀, 다한증은, 전신에 걸쳐 땀이 많은 전신성 다한증과, 얼굴, 손바닥, 발바닥과 같은 특정부위만 땀이 많이 나는 국소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흔히

" 아이가 조금만 뛰어도 땀이 많이 흘러서 기력이 약한 게 아닐까 걱정이에요. 

또는 조금만 움직이면 온몸에서 땀이 흘러요. 

야간에 잠잘때 땀이 흘러 이불이 흠뻑 젖어요. "

하시는 분들은 전신 다한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밥만 먹으면 이마에서 땀이 줄줄 흘러요. 

한겨울에도 100m 만 걸으면 이마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려서 수건을 목에 감고 다녀요. 

발바닥에서만 땀이 나서 냄새도 많이 나고 사회생활이 힘들어요. 

긴장하면 손바닥에서만 땀이 많이 나서 시험볼 때마다 시험지가 젖어요. "

하시는 분들은 국소 다한증에 해당됩니다. 

 

이 중 긴장과 스트레스에 의해 손발바닥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수족다한증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위의 경우와 같이 교감신경 절제술 등의 시술후에 손바닥의 땀은 거의 사라졌지만, 가슴이나 등과 같이 다른 부위에서 땀이 급격하게 증가한 경우 보상성 다한증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한의원에서 땀으로 힘들어서 오시는 분들은 위와 같은 경우입니다. 

이번에 오신 분도 얼굴의 땀이 너무 흘러서 식사하실 때면 늘 식당의 냅킨을 4-5장씩 뽑아서 닦으시면 다 젖어서 

한번 더 4-5장의 냅킨으로 뽑아 여러번 닦아내야 식사를 하실 수 있다고 하시는 분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이라고 진단받으신 환자분들에 대해 각기 다르게 진단합니다. 

흔히 어르신들이 말하시는 기력이 약해서 전신성으로 땀이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전신성 다한증도  낮에 나는 경우, 움직이면 나는 경우, 밤에 나는 경우에 따라 분류합니다. 

국소성 다한증은 얼굴, 손, 발 부위에 따라 그 원인을 다르게 살펴보며, 

특히 갑자기 땀이 증가하는 유발요인, 악화요인, 시기, 환자분의 체질을 함께 살펴 치료하게 됩니다 .

 

 

본원에서는 주로 한약을 통해 몸의 균형을 바로잡고, 부족한 부분을 치료하게 됩니다. 

복약을 통한 일시적인 변화가 아니라, 복약과 함께 환자분의 취약한 부분에 대한 생활관리를 함께 안내해드리고 

침치료로 부족한 장부와 경락을 조절하시면서 치료 받으시게 됩니다. 

 

대개 땀에 관련된 질환은 만성 재발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타고난 체질의 영향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생활습관으로 원래 약한 장부가 점점 약화되거나 약한 상태가 고착화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신 다한증, 국소 다한증으로 고민중이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연락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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