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분의 발목인대 손상후 갑작스러운 체중증가로 인한 다이어트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다이어트를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선선한 날들이 요즘은 지속되는 것이 정말 가을 속으로 푹 빠져드는 듯 합니다. 

아침 저녁의 선선한 기운은 점차 익숙해지고, 정신도 맑게 하는 느낌이 들어서, 

모처럼 출근길도 즐거워지는 가을날입니다. 

문득 바라본 가로수길의 나뭇잎들의 색이 바뀌고, 어느덧 걷던 길에 발에 차이던 은행을 보고, 

노란 은행잎들과 붉은 단풍잎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 

곧 약속 잡힌 내장산 단풍 구경이 벌써 기대되는 요즈음입니다. 

한편 건조하기도 하여 감기 환자분도 많으신데요. 늘 건강에 주의하시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제주도 오설록은 10월에도 푸르름이 한창이었습니다. 

넓게 펼쳐진 녹색의 차밭과 잔디밭, 그리고 정원, 제가 좋아하는 오래된 나무들이 한가득 있어서, 

산책만으로도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예전에도 다이어트를 하신 50대 여성분입니다. 

그전 다이어트 프로그램 후 감량정도가 좋으신 편이라 생활관리만 잘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치료가 종료되셨던 분입니다.  

오랫만에 다시 내원하셨습니다. 

체중이 많이 늘어난 것은 아닌데, 잘 유지하시다가, 좀더 1-2kg 감량되어 만족스럽게 잘 지내셨다고 하셨는데, 

새로 배우신 운동이 너무 즐거워 다니시던 중 심한 발목 부상을 당하셨습니다. 

결국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모든 운동을 중단하고 발목치료만 받으셨는데, 

발목 손상이 너무 심해서 몇 달 운동을 중단하였을 뿐 아니라, 걷기에도 불편하여 활동량이 많이 감소하면서, 

체중도 증가하고, 그런 후에도 몸도 다니기 무거워지셔서, 

발목이 다 나으셨을때쯤 다시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다이어트는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목표체중에 이르렀을때는 원하시는 체중을 유지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로 내원하셨을때는 초기에는 감량기간이라고 하여 한약과 치료, 생활관리로 체중을 감량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목표 체중이 되셨을때는 1달 정도 음식관리로 유지후 그 후는 관리기간이라고 하여 간헐적 생활관리만 안내해드리게 됩니다. 

여기서 간헐적 생활관리라는 것은, 감량기간만큼 음식관리를 하실 필요는 없지만, 

한번 폭식하시게 되면 2-3일은 다소 가볍게 드시면서 활동하시면,. 폭식으로 인한 체중은 초기에 1kg 정도 증가하지만 그 후 생활관리만으로도 다시 감량되어 체중을 잘 유지하실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환자분처럼, 음식이 원인이 되지 않았는데 체중이 증가한 경우는 좀 다릅니다. 

활동량 자체가 감소한 것인데, 이를 음식만으로 줄여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훨씬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이나 다이어트 후에 운동하시다가 특히 발목, 무릎 등 하지를 다치시는 경우, 

운동을 완전히 중단하게 되고, 활동량 자체가 급격히 줄어드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체중은 그 전 운동량에 따라 다르지만, 심하게는 2-3개월동안 10kg 가까이 증가한 경우도 뵙게 됩니다. 

활동량이 줄어들어서 체지방의 소모율도 감소하고 저장율도 증가하지만, 

한편, 앉아계시는 시간이 많아 스트레스가 증가하기 쉽고, 심심해하시다가 음식을 드시는 빈도가 훨씬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운동량을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감량속도가 좀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먼저 집에서 드시는 음식, 간식, 야식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피로가 줄고 집안 활동이 늘면서 수면시간이 늦어지거나, 식사가 불규칙한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발목이나 하지에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만 조금씩 하면서, 걷기 정도만 가능해지면 조금씩 걷기를 짧게 여러번으로 늘리면서 한약과 치료를 함께 병행하게 됩니다. 

운동량, 활동량이 동반되었을때보다는 감량폭이 다소 느릴 수 있지만, 점차 감량되기 시작하며, 

중간에 발목이나 무릎이 걸을 정도가 된다면, 그 후부터는 감량폭이 점차 늘어나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무릎관절이 좋지 않으신 60대노인분들도 자주 뵙게 됩니다. 

관절이 좋지 않으셔도 그에 맞는 운동을 하시면서 치료를 하시다보면 감량폭이 점차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게 되니, 

현재 내 상황에 맞는 다이어트로 관리하신다고 생각하시고 그에 맞추어서 관리하시면 점차 좋은 경과를 보시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에 가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중 하나는 고흐인사이드라는 전시였는데요. 

고흐에 대해 좋아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부영호텔에서 하는 고흐인사이드 꼭 한번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전시 후에도, 전시 중에도 보면서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다이어트, 황혼 다이어트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그렇다면 부분 다이어트, 비만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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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