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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은퇴 이후 겨우 찾은 여유, 다이어트를 위해 내원하신 60대 어머님 이야기 본문

다이어트 이야기 /60-70대 다이어트

은퇴 이후 겨우 찾은 여유, 다이어트를 위해 내원하신 60대 어머님 이야기

화우음양 2017. 1. 26. 11:35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비만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이제 내일부터 설 연휴의 시작입니다. 주말이 끼어있지만 올해 첫 연휴에 설레는 마음이 가득한데요.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명절이지만 아직 많은 며느리분들은 손님맞이와 부엌일로 명절증후군을 걱정하는 것을 뵐수가 있습니다. 오랜만의 명절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일도 많아지기 마련인데요. 이때문에 명절이 오는 것이 평상시 일하는 것보다 더 두렵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다같이 즐거운 명절을 위해서는 서로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돕는 것이 어떨까요?

 

이번주에는 눈이 많이 내려 소복소복 쌓인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어릴적에 비해 추위 걱정, 운전 걱정에 마냥 기뻐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하얀 눈이 쌓인 모습을 보면 마음 한켠이 설레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아직 아무도 밟지 않는 눈길을 걸을때 나는 뽀득뽀득하는 소리가 즐거워 괜히 이리저리 걸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60대를 훌쩍 넘기신 어머님이셨습니다.

평생 자녀분들을 키우시고 이제는 손주분들 육아까지 도와주시다가 최근에야 아이들이 조금 크면서 시간이 나서 내원하셨다고 하는데요. 이제껏 바쁜 생활에 다이어트 같은 것은 신경도 써 보지 못하시다가 이제 여유가 생겨 내원해 보셨다고 합니다.

사실 요즘 성인분들의 생활은 매우 바쁘고 복잡해 다이어트에 신경쓰기가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육아에 신경을 쓰다보면 내 몸을 챙기기보다는 아이들을 먼저 챙기게 되고, 그만큼 남의 생활패턴에 맞추느라 내 생활은 불규칙해지기 쉬운데요.

이전과 달리 요즘은 맞벌이도 늘어나고 직장일도 바쁜 경우가 많아 본인의 육아를 끝내시더라도 이후에 손주분들을 봐주시느라 황혼육아가 다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어머님도 자녀분들이 맞벌이를 하시느라 손주분들을 봐주시면서 생활이 바빠 다이어트를 엄두도 내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체중이 느는 가장 큰 원인은 식사량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60이상의 어르신들이 오셔서 말씀을 들어보면 이 연세의 분들은 식사량 자체가 많기보다는 평소 잘 안드시다가 좋아하는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드시거나, 간식 등으로 식사를 대강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맛이 좋다고 말씀하지 않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신 20-30대의 분들보다 운동량이나 활동량이 떨어지고 대사 속도가 늦어 같은 식사를 하시더라도 열량의 소모 속도가 늦은 편이십니다. 무릎이나 허리, 관절 통증이 있는 분들은 아무래도 젊은 분들처럼 활발하게 운동을 하기도 힘드시고 조금씩 가벼운 운동을 하시게 되는 것도 한 이유입니다.

또한 어떤 분들은 자녀분들이 집을 떠나면서, 허전하거나 쓸쓸한 마음을 맛있는 것을 드시는 것으로 풀게 된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제 은퇴하고 조금 편안히 생활하려나 했는데 황혼육아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심하고 피로가 심하면 간식이나 야식을 드시게 된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시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가 많으시면서 식욕이 증가하고 식사량이 느는 경우입니다.

 

 

60대의 분들도 20-30대의 분들도 다이어트의 원칙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생활환경이 다르고 몸의 상태가 다른만큼 상황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아무래도 격한 운동은 힘드시기 때문에 가볍게 걷는 산책을 자주 하시거나 관절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관절부담이 덜한 수영과 같은 운동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혹 당뇨병이 있어 당뇨약을 복약하시는 경우에는 과도하게 식사를 안하시고 운동하시는 경우 저혈당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탕 같은 것을 휴대해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젊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식욕조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관리입니다. 직장에서 은퇴하시거나 연세가 드시게 되면 마음이 허전하거나 지치는 느낌이 드신다고 많이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식욕은 이러한 마음에 잘 따라옵니다. 그래서 평소 해보고 싶었지만 여유가 없어 하지 못하셨던 취미생활을 시작하시거나 정기적인 활동을 정해서 몸을 움직이고 마음도 즐겁게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몸안의 노폐물과 담음을 배출하게 도와주는 다이어트 한약과 사이즈 감소를 원하는 부위에 치료를 함께 받으시게 됩니다. 생활관리와 치료를 함께하면 좋은 다이어트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내린 미동산 수목원의 산책길입니다. 겨울이나 마른 가지를 드러낸 나무들이 눈옷을 덮었습니다. 간밤에 내린 눈 위로 아침해가 떠올라 눈길이 반짝반짝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추위에 사람들도 많이 찾지 않아 여유롭게 눈길을 걸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혹시 다이어트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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