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힘든 출산, 복직 후 나타난 여기저기 가려움증, 피부묘기증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두드러기 이야기

힘든 출산, 복직 후 나타난 여기저기 가려움증, 피부묘기증

화우음양 2023. 3. 24. 10:00

아직은 신혼으로 보이시는 30대 젊은 여성분이 남편분과 함께 내원하셨습니다. 

얼마전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타나시면서 응급실까지 다녀오셨다고 하셨는데요. 

그 후 온몸 여기저기가 가렵고 붉어지며, 긁는 모습대로 부풀어 오르는 증상때문에 다소 생활이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이 증상에 대한 치료를 위해 약도 드시고 연고도 사용하셨는데, 계속 가려움과 발적, 팽진이 나타난다고 하시는데요. 

 

그 외에 겨울만 되면 가려움, 팽진이 나타나는 한랭두드러기, 피로하면 나타나는 구내염 등으로 힘들다고 하십니다. 

특히 구내염과 한랭두드러기는 오래전부터 반복하고 있다고 하시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고 싶다고 내원하셨습니다. 

 

 

우선 환자분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문의해 봅니다. 

원래도 체력이 약하신 편인데, 얼마전 출산하느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신 상태셨다고 합니다. 

육아를 하시면서, 상황상 얼마전 복직을 하셨다고 하시는데, 

복직후 체력적으로 더 지쳐가는 가운데 육아를 함께 하시고 계시다가, 여행을 다녀오신 후 갑자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피부묘기증이라고 불리는 위의 사진 증상은 피부묘기증성 두드러기라고 하는 알레르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가끔 텔레비젼에서 예능 프로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 

긁으면 긁히는 대로, 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특징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둥글게 나타나는 두드러기와는 형태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 증상 모두 알레르기라는 범주에 속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알레르기는, 신체 내부에 유발할 수 있는 유전적 요소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환자분의 생활환경, 체력, 성격, 직업 등의 요소에 따라 체력이 어느 이상 저하되는 시점에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증상이 아토피 피부염, 접촉 피부염,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각기 환자분의 타고난 약한 부위(피부, 코, 눈 등)에 영향을 미쳐  발현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환자분은 평소 체력이 다소 약한 상태셨지만, 겨울에만 추위에 반응하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정도로 유지하시고 계시다가, 

여성에서 출산과 육아라는 환경에서 체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시고, 여행이라는 요소로 좀더 떨어지시고 나서, 

알레르기 증상이 피부묘기증성 두드러기라는 모습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기혈부족과 환자분에 따라서는 음양허증을 함께 변증하여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며, 

부족한 부분과 약한 장부를 조절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내부의 기혈, 에너지 생성능력이 회복되고, 순환능력까지 회복된다면, 

점차 피부 가려움증은 줄고, 발적이나 팽진의 높이도 점차 낮아지게 됩니다. 

초기에는 팽진(부풀어 오르는 증상)의 높이가 낮아지다가, 발적만 드문드문 보이게 되고, 

점차 자극이 없으면 이러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우연히 긁히거나 눌리면 발적이 보이다가, 

좀더 회복되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단계를 통해 회복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구내염이나 한랭 두드러기도 점차 발생하지 않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http://bs.haniw.com/

 

피부과질환 여드름치료 안산 청담BS한의원 다이어트 한방 한의원

 

bs.haniw.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