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에 솟아오른 팽진, 두드러기, 좋아지다가 나빠지는 이유

두드러기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에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사실 음식 한 두 가지만 잘 못 드셔도 나타나지만, 그만큼 빨리 회복되기도 합니다. 

약 없이 치료되기도 하고, 증상이 심하다고 하여도, 항히스타민제 등 복약으로 대개는 7일 안에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 한의원까지 내원하시는 경우는 극히 드문 편입니다. 

대개 한의원에 두드러기로 내원하시는 경우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연고, 복약, 또는 심하게는 주사제까지 사용하시고도  증상이 유지되거나, 또는 더욱 심해지는 경우로 내원하시기도 하고,

오랜 기간 항히스타민제를 복약하면서 두드러기를 조절하지만 이제는 약을 먹는 것이 너무 지치시다고 내원하시거나, 

아이가 고 3인데 항히스타민제만 먹으면 너무 졸려서 공부를 못하는데, 이 약 없이 두드러기가 나타나지 않게 생활할 수 있게 치료해달라고 내원하시기도 합니다. 

모두 유병기간이 8주 이상된 만성 재발성 두드러기에 해당됩니다. 

 

 

이렇게 두드러기 증상으로 내원하시면, 본원에서 치료의 첫 단계는 기존 양약을 중단하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호흡곤란 증상이 있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있거나 기타 특이한 두드러기인 경우는 예외로 합니다. 

대개 일반적인 두드러기는 초기 항히스타민제,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중단하면 두드러기가 심하게 올라옵니다. 

이는 한약으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기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가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상황을 억누르고 있었다면, 이를 제거하여 원래 피부 증상 정도를 드러내는 단계입니다 .

사실 저희가 가장 주의해서 보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는 두드러기가 얼마나 심하게 올라오느냐에 따라 환자분의 생활의 질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 밤에 잠을 자지 못하거나, 냉찜질과 선풍기로 밤을 새는 경우도 보았고, 

여성분들의 경우 출근해야하는 데 얼굴에 올라온다면, 많이 힘들어하시는 경우도 드물지만 보았습니다. 

하지만 한약, 침치료, 한의연고제 등의 치료를 통해 이러한 시기가 지나가면 , 

점차 증상은 완화되고 가려움이 줄거나, 한의 연고제만으로도 가려움을 조절할 수 있게 되고 잠을 잘 수 있게 되면, 

환자분들은 많이 편안해 집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치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복병들이 있습니다. 

늦은 수면, 불량한 수면 등의 수면의 문제, 

스트레스나 감정의 기복 등의 감정적 문제,

매운 음식, 저녁 과식, 감정의 기복, 고기 과식, 특히 저녁 때의 고기 과식, 술 등의 음식의 요소

감기, 장염, 체기, 월경 등의 신체적 요소  등이 작동되면 호전되던 두드러기를 악화되기 쉽습니다.  

사실 항히스타민제 복약 중단 초기에는 이러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면 두드러기가 처음보다 가장 심하게 악화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이러한 관리들이 더욱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 후 점차 호전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사라지기 전까지는 이러한 요소들이 나타나면 두드러기는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치료가 진행되면서 다시 회복되며, 이때는 치료를 이미 받으셨기 때문에 초기보다는 좀더 빨리 회복됩니다. 

하지만, 호전되던 중 이러한 악화과정을 보시면 환자분들은 다시 긴장하시거나 두려워하시게 되는데요. 

환자분의 증상의 변화를 유발한 악화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조절해가신다면, 다시 잘 안정되시는 경우가 많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성 재발성 두드러기질환에 대해 걱정이 되시나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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