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만 먹는 다이어트, 그후 1년 넘게 지속되는 피부묘기증.

20대 젊은 아가씨가 피부증상으로 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대개 20, 30대 분들이 본원에 내원하시는 경우는, 대개 다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다가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이 분도 온 몸이 너무 가려워서 다른 의료기관에서 1년 넘게 치료를 받으시다가, 

복약할 때만 가려움이 호전되고 다시 발생하는 것이 반복되면서 다른 치료방법이 없나 본원에 내원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증상을 가만히 들어보니, 원래는 그런 증상이 전혀 없었는데, 

20살 때 다이어트를 한다고, 샐러드만 드시고 밥이나 고기를 완전히 중단하신 후 

온몸에 가려움이 생겼다고 하시는데요.

벌써 1년째 약을 먹고 계시는데 약을 드시면 좀 줄어들고, 중단하면 너무 심해서 생활히기 힘들다고 합니다. 

긁으면 긁는 대로 부풀어 오르는 피부, 붉고 높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 때문에  평소에도 힘들다고 하시는데, 

최근에는 두피도 가렵고 얼굴도 뾰루지 같은 염증으로 치료중이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피부묘기증성 두드러기. 요즘 많이 내원하시게 되는 진단명 입니다. 

긁으면 긁는 대로 부풀어 오르는 두드러기 증상은 가볍게는 붉고 가렵기만 하지만, 

심하면 참지 못하고 반복적이고 계속 긁게 되어 생활에 큰 불편이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가려움이 없지만 긁히거나 눌리는 자극에 의해 붉어지는 정도만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가려움으로 계속 긁게 되고 피부 팽진도 점차 붉어지고 높이 솟아오르게 됩니다. 

점차 심해지면 선모양의 팽진의 높이도 높아지고 주변부 팽진도 높아지지만 그 외 주변부에 둥근 팽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적 요소가 유전적으로 있었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이제까지 나타나지 않거나 가볍게 나타났다가 대개는 하나의 사건 이후에 체력이 저하되면 잘 드러나곤 합니다. 

이 환자분처럼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신 후, 출산이나 육아후, 질병을 앓은 후, 수술을 받은 후, 

직장에서 이직을 하거나 , 스트레스가 과다하거나 음주가 과다한 경우,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체력적 저하가 어느 이상 심해지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두드러기라는 알레르기성 반응으로 인해 치료방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약하시는 경우가 가장 많으셨으며,

큰 불편없이 가볍게 지나가시는 분들도있지만 

회복하실 체력이 부족하시다면  깨끗이 회복되지 못하고 오랜 기간 복약하시거나, 복약 중단후 재발을 반복하시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좀더 다르게 접근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항히스타민제라는 접근법이나 스테로이드제라는 접근법이 없기도 하지만, 

피부묘기증성 두드러기라는 상황을 유발한 환자분 각자의 몸 상태에 주목합니다. 

그 원인이 과음, 수면불량, 불면,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 각기 요소가 환자분에게 유발한 몸 상태는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몸 상태를 변증하고 파악하여, 부족한 기혈과 음양을 조절하고, 간 심 비 폐 신 중에 약한 장부를 파악하여 이를 회복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회복된다면, 점차 부종과 발적, 가려움은 줄어들고 피부는 점차 건강하게 회복됩니다. 

만성 재발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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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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