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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큰 종기들의 습격, 아파서 생활할 수가 없어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한선 땀샘 모낭이야기

큰 종기들의 습격, 아파서 생활할 수가 없어요.

화우음양 2022. 7. 7. 10:30

젊고 약간 마른 남자 환자분이 종기로 내원하셨습니다

피부과 질환 환자분들을 뵙다보면, 여러 질환의 환자분들을 뵙게 되는데,

종기는 몸의 여러 부위에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부위가 가볍게는 0.3 cm 부터 여러 큰 사이즈의 병변으로 붓거나 아프거나 농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세균 감염성 피부질환입니다.

종기 질환에서는, 순수하게 종기만 1개 ~ 여러 개가 나타나서 오시는 분 환자분들도 계시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분들처럼 오랜 피부질환으로 인해 피부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피부가 쉽게 감염되어, 종기가 여러 개 발생하기도 합니다. 

 

종기라는 질환은 체질에 따라서도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피부로 흐르는 기운이 약하고 몸이 찬 경우는 종기가 나타나도 작고 얕게 여러 개가 나타날 수 있는 반면, 

평소 체력이 튼튼하고, 열이 많은 체질의 경우에는 종기가 1-2개 나타나더라도 크기가 크고 깊어서 통증도 크게 호소하는 편이고 치료기간도 길 수 있습니다. 

 

 

이 환자분은 평소에 워낙 체력이 튼튼하다고 생각하고 잔 병도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셨는데, 

이렇게 나타난 종기가 4 - 5개가 3cm 이상 크게 나타나면서 통증이 심하고 열감도 심한 편이셔서 

다른 의료기관에서 항생제 등의 치료를 받으셨으나, 겨우 낫고 나면, 며칠 지나서 다시 발생하고, 다시 겨우 호전되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반복하셨습니다. 

그래서 4번쯤 반복하셨을 때, 다른 치료법을 찾아 본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서양의학적으로는 체질과 상관없이 종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환자분의 체질에 따라 그 원인을 다르게 보아 치료하게 됩니다. 

체력이 약하고 기력이 부족한 분들은 기력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피부로 가는 기운을 늘려서 종기를 치료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면서 종기가 발생되다가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회복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환자분처럼 열이 많고 체력이 좋은 분들은 좀더 체질을 살펴, 종기가 나타난 몸의 변화를 살펴야 합니다 .

청열제라는 열을 조절하는 약재계열을 사용하기도 하고, 음이나 혈을 보충할 수 있는 약재를 이용하여, 염증이라는 "불'기운을 조절할 수 있는 약재를 사용해서  치료하므로써, 장기적으로 재발을 줄일 수 있는 몸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한의학적 접근은 서양의학적 접근과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세균감염성 질환. 진균(곰팡이) 질환. 습진질환 등은 모두 각기 다른 서양의학적 원인으로 나타나고 각기 다른 예후를 가지고 됩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각 질환에서 악화요인, 발병원인, 체질적 요소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살펴, 

같은 질환에서도 각기 다른 처방으로 치료하게 되며, 각기 다른 생활관리 습관이 필요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생활관리를 좀더 가벼이 여기기 쉽지만. 

빠른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각 질환에 중요한 요소에 대한 관리가 꼭 필요하게 됩니다. 

 

피부질환,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피부질환으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편하게 연락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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