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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반복 재발되는 등가슴의 모낭염, 엉덩이 종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한선 땀샘 모낭이야기

반복 재발되는 등가슴의 모낭염, 엉덩이 종기

화우음양 2022. 9. 28. 15:51

이번에 오신 분은 2년전쯤 내원하셨던 환자분입니다. 

체격이 다소 작으시고 예민하시기도 하지만, 타고난 체질상 기운이 부족하여 늘 피로함이 있는 분이셨는데요. 

예전에는 피부묘기증성 두드러기로 내원하셨다가 치료받으셨으며, 

이번에는 몸에 나타난 뾰루지라고 하시면, 모낭염, 일부 커져서 작은 종기가 함께 나타나서 내원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이 분이 궁금하신 것은 왜 나타나는 지 였습니다.

 

작년에도 이렇게 나타났다가 좀 좋아지는가 싶어서 지켜보았는데, 

이번에도 가을이 되면서 다시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는데 다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보았지만, 

잠시 호전되다가 다시 재발이 반복된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엉덩이같은 부위는 점점 커지더니 아프고 고름까지 맺혀있어서,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치료도 원하시지만, 무엇보다, 왜 이렇게 반복하는 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크셨던 것 같습니다. 

 

 

모낭염은 세균성 감염입니다. 

우리 몸의 어느 부위들은 세균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부위가 있습니다. 

대개는 외부 환경과 연결된 부위, 내부로는 소화기(위, 소장 항문 등), 여성의 질 내부 등이 이에 해당되며, (그래서 유산균 등을 건기식으로 드시기도 합니다. ), 외부로는 피부가 이에 해당됩니다. (사실 소화기는 외부의 음식물이 접촉하는 부위이지요. )

보통의 경우, 일반적인 기혈의 흐름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중이라면, 세균은 우리 몸에서 큰 문제없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질환에서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이 바뀌는 경우, 일시적으로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이는 체질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실제 대사가 활발하고 체열이 많은 분들에서 기혈의 균형이 깨져서 과다하게 열이 발산되는 경우도 모낭염이 발생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 경우는 갑작스러운 대사 과열을 일으킨 원인을 찾아 생활습관을 조정하고,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또 다른 경우는 대사가 부족하여 한기를 더 많이 느끼고, 체력적으로 피로를 많이 느끼시는 경우, 

일시적으로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과도한 경우, 몸을 많이 쓰셔서 육체적 피로가 쌓인 경우 등에서는 다시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이 때도 환자분들은 몸에 약간 가려움처럼 느껴지다가 점차 단단하고 아프며, 화농이 되기 시작하는 세균감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경우는 겉으로 보이기는 증상은 유사해보이지만 한의학적 접근법은 다르게 됩니다. 

체질 자체가 다르므로, 질병을 유발하는 기전이 다르게 되고 처방 또한 확연히 다르게 접근하게 됩니다. 

 

 

모든 피부질환에서 그러하듯이, 모낭염 또한 생활관리가 중요합니다. 

각기 이 질환을 유발하였던 생활습관이나 주변환경이 있으셨으며, 그를 통해 점차 진행하거나 심화되었으므로, 

치료와 함께 이를 관리하신다면, 치료회복 속도도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재발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낭염, 뾰루지, 종기, 세균성 감염 등으로 걱정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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