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최근 경기가 나빠지면서 미수금 증가, 사업스트레스로 악화된 오래된 음부백선, 완선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피부 곰팡이 이야기

최근 경기가 나빠지면서 미수금 증가, 사업스트레스로 악화된 오래된 음부백선, 완선 이야기

화우음양 2017. 5. 3. 16:54

안녕하세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모처럼 따스한 바람, 선선한 바람이 한창입니다. 

하늘도 푸르고, 나무도 푸르게 푸르게 올라오는 것이 5월이 얼마남지 않은 듯 보입니다. 

중학교때인가 교과서에서 읽었던 신록예찬이라는 수필이 문득문득 생각나는 요즘은, 

어쩌다 낮에 밖에 나갈 때면, 푸른 나무빛에 저절로 미소짓게 되는 시간들 입니다. 



이번에 오셨던 분은 예전에 체부백선으로 한번 치료받으셨던 환자분입니다. 

목과 음부, 복부 여기저기에 가려움과 함께 울긋불긋한 발적, 환형의 발적과 구진형 병변, 인설(각질) 로 내원하셨던 분인데요. 만성적으로 반복되어서 좀더 치료하고자 내원하셨던 분입니다. 

원래 몸에 열이 많고 땀이 많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더워지고 땀도 많이 나는데, 

지난번에는 겨울에도 증상이 심하다고 내원하셔서 치료하셔서 잘 나으시고 가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몇개월이 흘러, 

요즘 다시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스트레스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신경쓰는 일들이 많아지고, 여기저기 화나는 일도 많아지면서 

최근엔 운동도 하시는데 다시 불긋불긋 가려움이 생겼다고 내원하셨습니다.



몸에 생기는 곰팡이 질환을 백선이라고 합니다. 

대개 백선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표재성 감염을 말하게 됩니다. 

피부사상균 , 낯선 이름인데요. 

표피의 각질층, 모발, 손톱 및 발톱 등의 각질에 기생하여 각질을 영양분으로 하여 생활하는 진균을 피부사상균이라고 합니다. 

이는 각 발생부위의 조직, 각질층의 두께, 생리학적 특성에 따라 두부 백선 (두피), 체부 백선 (몸 백선), 완선 (음고부백선, 음부에 발생), 수발 백선, 안면 백선, 수부 백선 (손), 족부 백선 (발), 조갑백선 (손발톱) 으로 나뉘게 됩니다. 

가장 많이 보셨을 질환은 족부백선이며, 대개 무좀,  Athlet's foot 이라고 하여 운동선수들에서도. 발에 땀이 많은 일반인에서도 잘 나타나는 곰팡이질환입니다.  

그 외에 많이 발생하는 백선 질환으로는 체부 백선 (몸백선)과 음고부 백선 (완선)이 있습니다. 

체부백선은 사지와 체간의 털이 없는 부위에 발생한 염증성, 비염증성 피부사상균 감염증으로, 

목, 팔, 다리, 몸통 등에 0.5cm~10cm 정도 크기의 윤상형 병변이 나타나며 경계는 구진이나 소수포로 둘러싸이고 안쪽에는 인설이 덮인 색소반이나 정상 피부색이 나타나 대개 환형, (반지형태) 등과 같이 경계만 붉고 각질이 있는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중심부는 회복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이는 중요하게 살피지 않고 

대개 병변의 경계가 붉어져있다면 현재 백선질환으로 진단하며 

내부는 착색정도만 있고 별 증상이 없더라도 경계부가 커진다면 이는 점차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아야 합니다.  



예전에 오랫동안 앓아서 내원하셔서 한의원에서 치료 후 모두 치료되어서 가셨던 분입니다. 

요즘같은 경기에는 사업하는 분들에게는 위기가 많다고 하시면서, 

특히 미수금으로 인해 사업이 불안정해지면서 잠을 못 자는 스트레스가 많으셨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과다하고 체력적으로 불안정해지니 다시 조금씩 가려워진다고 하시는데요. 

깨끗했던 피부가 다시 윤상형 (반지형태, 링모양)으로 붉은 색 병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 체질은 몇 가지가 있어서 원인이 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양의학적으로 같은 곰팡이균이라고 하여도, 

한의학적으로는 피부로 가는 기혈이 부족해서 나타날 수도 있고, 

체내의 열이 잘 배출되지 못하는 분들이 스트레스나 체력저하로 더욱 울체되는 것이 많아지면서 

순환은 부족해지고 곰팡이균은 따뜻하고 땀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더 쉽게 번식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분은 우선 스트레스와 체력저하 환경이 함께 개선되면 가장 빠른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직업상, 사업상 그런 환경이 개선되기 어려우시다면, 

한약을 통해 울체된 기운을 소통시켜서 피부의 열감을 가라앉히고, 이로 인해 땀의 배출을 줄이고 

순환이 좀더 원활해진다면 점차 윤상형 발적, 소수포성 병변은 점차 가라앉고 피부는 회복하게 됩니다. 

또한 평소에 땀이 많이 나신다면 잘 씻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혹시 체부백선, 어루러기, 완선 등 곰팡이 질환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인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