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와 둔부까지 참을수 없는 가려움, 곰팡이질환 완선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이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한낮에는 조금씩 더위도 느껴지고 있네요.

다음주는 수, 금요일에 휴일이 있어 나들이나 짧은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만큼 즐거운 축제나 행사도 많아지는 때입니다.

매일매일이 좀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눈이 내려 온세상이 하얗게 물드는 겨울도 좋지만, 온 꽃과 나무가 피어나 온 천지가 색색으로 물드는 봄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저마다 생명을 뽐내듯 앞다투어 자라나는 동식물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합니다.

 

오늘은 사타구니에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완선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사실 사타구니는 하루종일 자극이 많고 피부가 힘들어하는 부위입니다. 걷다보면 허벅지 안쪽이 옷이나 살에 잘 쓸리기도 하고요. 날이 덥거나 오래 앉아있으면 땀이 차서 습해지거나 통풍이 안되어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기도 쉽습니다.

또 딱 붙는 스키니진이나 스타킹을 신으면 더더욱 통풍과 순환이 떨어지는데요.

이러한 영향으로 사타구니에 피부질환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사타구니에 많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완선이 있습니다.

완선은 사타구니 부위가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감염된 질환입니다. 이 피부사상균은 사타구니뿐 아니라 체부, 두부, 수부, 족부 등에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 특히 사타구니에 감염된 것을 완선이라고 부릅니다.

보통은 서혜부에 처음 나타나고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 회음부, 둔부, 복부까지도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위의 사진이 둔부까지 퍼진 완선의 모습인데요. 경계가 분명한 윤상이나 반월형의 병변이 나타나 발적이 되어있습니다. 가려움이 있어 피부를 긁게 되고 회복되면 점차 중심부부터 정상피부색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많이 긁은 후에는 피부가 회복되어도 착색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심하게 긁으면 발적과 착색, 출혈과 가피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덥고 땀이 많아지면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지금 증상이 있다면 여름이 되면서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환부위의 특징이 있어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가 어렵기도 해서 치료를 미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선이 오래 반복되면 사타구니에서 엉덩이 부근, 심하면 복부까지 증상이 퍼질 수 있고 후에 착색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하시는 것이 더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우선은 사타구니 부위가 시원하고 습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학생부터 직장인분들까지 주로 앉아계시는 생활을 많이 합니다. 엉덩이나 사타구니는 거의 하루종인 압박을 받기 때문에 특히 더 순환이 되지 않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쉬는시간이나 잠시라도 중간중간 일어나셔서 피부에 순환을 주시도록 안내드립니다.

땀이 많고 근무환경이 더운 분들은 가볍게 질환부위를 물로 씻어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압박을 가중시키는 복장(스키니진, 레깅스, 스타킹) 등은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이 더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피부를 곰팡이균이 살기 힘든 환경으로 돌려놓으면서 치료하게 됩니다. 피부의 순환이 떨어지거나, 피부의 열이 많거나, 땀이 지나치게 많은 것 등을 한약과 피부침치료, 한방연고로 조절합니다. 이때 환자분의 체질, 성격, 스트레스 요인, 음식습관, 생활패턴 등을 고려합니다. 이와 함께 피부의 순환을 돕도록 가벼운 운동관리를 안내드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관리와 치료를 하시면서 발적과 가려움이 줄고 피부가 회복하는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체부백선, 어루러기, 완선 등 곰팡이 질환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인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