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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잠 못 자면 빨개지는, 피부 곰팡이. 체부 백선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피부 곰팡이 이야기

잠 못 자면 빨개지는, 피부 곰팡이. 체부 백선

화우음양 2024. 12. 10. 10:30

만성적인 통증으로 인해 안산에서 통증치료로 청담BS한의원에 다니시는 중년 남성분이 계십니다. 

오래 다니시면서 치료를 받으시는 분인데,

어느 날부터 옆구리 부위에 마치 빨간 싸인펜으로 둥근 원을 그린 모양으로 피부가 붉게 올라와 있으시고, 원의 내부는 정상 피부색이었는데, 

원의 경계부위는 붉은 싸인펜을 마치 중간에 끊어지면서 그린 듯한 느낌이 있었고, 

그 선을 따라 얇은 각질이 조금씩 일어난 모양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피부질환인가요 ?

환자분 가족분도 안산에 거주하시는 중이라, 피부질환으로 여러 해 고생하시던 중, 청담BS한의원에서 치료를 잘 받으셨는데요. 본인도 잘 모르는 피부질환이 발생하신 거라, 걱정 반, 궁금증 반 이런 생각으로 문의주셨습니다. 

이렇게 나타나는 피부질환을 피부 곰팡이 중에 하나인 체부백선이라고 합니다. 

흔히 곰팡이라고 하면, 땀이 차서 습하고, 바람 잘 안 통하고, (순환이 잘 안되는 부위), 따뜻한 부위에 잘 생긴다고 하여, 

우리 몸에 곰팡이가 질환을 야기하게 되면, 이런 특성상으로 인해, 

순환이 잘 안되고 땀이 잘 차고 따뜻한 발가락, 초기에는 4,5 번째 발가락 사이부터 시작하는 무좀이 가장 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역시 이런 특성이 있는 사타구니 부위에 잘 생기기 때문에 음고부백선이라고 하는 사타구니 백선, 또는 완선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위보다는 좀더 순환이 되는 부위가 팔, 다리, 체간 (몸통) 부위입니다. 

그래서 무좀이나 음고부 백선보다는 질병이 나타나는 빈도가 좀더 떨어지지만, 그 다음 흔한 부위가 체부백선입니다. 

 

 

체부백선은 발등(발바닥, 발가락사이는 무좀, 족부백선에 해당됩니다. ), 다리 전체 (대퇴, 하지), 몸통 (체간), 팔 전체 (상박, 하비부) 에 잘 나타납니다

발가락, 발바닥, 사타구니 부위 정도는 아니지만, 

몸이 피로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오후가 되면 약간 열이 나면서 살짝 땀이 나는데, 이러한 상태의 몸상태에서 곰팡이가 더 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추정합니다. 

실제 환자분들을 뵈면, 안산 청담BS한의원에서 피부질환으로 가볍게는 침치료와 연고제 치료만으로 시작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환자분의 생활관리에 따라 피부의 변화가 잘 나타나는 데요. 

밤에 잠을 잘 못 주무시거나. 밤에 잠이 한번 깨버리면, 다시 잠들기 힘들어하셔서 완전히 새벽에 일어나시는 경우는 

피부증상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면 불량이 자주 나타나는 분이셔서, 환부 색의 변화만 보아도, 어제밤 수면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실제 붉은 테두리 경계가 짙어지면, 강하게 드러나며, 둥근 원을 이루는 경계가 모두 연결되는데, 

잠을 잘 주무시고 오시면, 다시 경계가 일부 지우개로 지운 듯 드문 드문 나타나고 색이 많이 흐려지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고 회복 속도가 더딘 상태로 유지된다면, 한약으로 좀더 빨리 회복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수면 문제는 이런 피부상태에 가장 큰 악화요인 중 하나이며, 

이 외에도, 과로, 스트레스, 소화불량, 설사나 변비, 불규칙적인 식사, 운동, 체질 문제 등이 피부질환의 회복속도, 악화 정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 곰팡이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안산 피부질환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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