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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내 피부에 곰팡이가 산다고?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피부 곰팡이 이야기

내 피부에 곰팡이가 산다고?

화우음양 2022. 7. 26. 10:00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다 보면 여러 종류의 환자분들을 뵙게 됩니다. 

피부질환은 보기에는 심해보여도 짧은 기간동안만 치료하고 낫는 분들도 계시고, 

1~5년 이상, 길게는 10년 이상 반복 재발하여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오래 고생하신 분들일수록 치료에 지쳐 있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렇게 만성 재발성인 피부질환 중에는 곰팡이 (진균성) 피부질환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질환 진균 질환 중에 하나로 체부백선이 있습니다. 

 

 

백선질환은 발병 부위에 따라 약간씩 균이 다르고, 진단명도 다르게 붙여집니다. 

아마 가장 흔하게 들어 보셨을 이름은 무좀일텐데요. 

여름만 되면 텔레비전이나 여러 광고업체를 통해 무좀 치료를 위한 각종 연고들을 광고하기 시작합니다. 

습하고 열이 나는 발가락, 발바닥에 살고 있는 진균인 무좀균은 한번 발생하면 여름마다 재발하고 완치되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무좀균은 곰팡이균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발은 햇빛이 잘 들지 않고 땀이 잘 차서 축축하고, 신발에 눌려있어서 기혈의 흐름이 부족해지기 쉬우며, 인체의 가장 말단부위라서 순환이 가장 어려운 부위입니다. 이러한 구조적, 환경적 특성상 곰팡이 균이 한번 접촉하면 잘 떨어지지 않고 잠복해있다가 여름이라는 악화되기 좋은 계절이 되면 반복 재발합니다 

하지만 발 이외에도 곰팡이균은 몸의 다른 부위에도 잘 발생하며, 

몸 체간, 팔다리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 체부백선이라고 부릅니다. 

 

 

분명 발처럼 나쁜 조건은 아닌데, 신발에 매여있지도 않고 순환도 좀더 잘되는 부위이지만, 

팔다리, 몸통에도 곰팡이질환은 나타납니다. 

임상적으로는 팔다리, 특히 다리부위, 좀더 자세히는 종아리, 발목부위, 가끔 대퇴부위나 팔에 발생하는 경우도 뵙게 됩니다. 

이러한 분들의 특성은 대개 다리로 가는 기혈의 흐름이 부족하기 쉬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발이 가진 나쁜 조건까지는 아니더라도, 

하체, 발목, 종아리 부위도 기혈의 흐름은 체간(몸통)에서 멀고 순환의 어려움이라는 문제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서는 부족해지기 쉬워집니다. 

타고난 체질, 운동, 스트레스, 피로, 성격, 직업, 사회적 환경, 가족적 환경 등의 요소와 결합하면 이러한 요소들은 악화되기 쉬워집니다. 

물론 같은 진균질환이라도, 환자분의 체질과 성향, 현재의 상태, 스트레스 등의 요소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집니다. 

각 환자분의 진균질환이 나타난 원인을 살피고 이와 연관된 체질적 요소를 살펴 각기 처방하고 생활관리 안내를 해드리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오래된 진균질환이라고 하여도 점차 붉은 발적이 옅어지고, 각질이 흐려지면서 피부는 점차 회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만성질환의 특성상 증상이 소실되어 치료를 바로 종료하게 되면 재발하기 쉬우므로, 어느 이상 관찰하여 재발율을 줄이고 환자분의 악화요인 관리 상태를 살펴 본 후 치료를 종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성 피부질환치료에 지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발병원인과 악화요인, 내 체질의 특성, 치료방법 등을 잘 따르시고 관리하신다면, 어느덧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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