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이 가렵고 붉어진 증상. 오래된 복약, 이제 한약으로 치료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부쩍 추워진 겨울 날씨는 1월이 한겨울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듯 합니다. 사실 영하 4도 7도 는 예전에는 흔한 겨울 추위였던 것 같기도 한데요.

어른들 말씀을 듣거나, 예전 기억을 떠올려봐도 올해는 대체로 포근해서 이번 추위가 좀더 매섭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지라.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고, 특히 난방과 겨울 계절상 동계소양증이나, 피부건조증, 건성 습진 등에 걸리기 쉬운 시기이니 보습관리에도 신경쓰셔야 할 듯합니다.

 

 

오랫만에 가보았던 청풍호반의 모습이었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아래, 펼쳐진 전경이, 늦은 저녁 모임 후 피로한 눈에 보기에도 잠이 다 사라질 듯 아름다운 경치였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실 때 단풍이 가득할 때, 한번 청풍호 유람선도 한번 타보시면 가을 풍경을 즐기실 수 있을 듯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온몸이 붉고 가렵다고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이렇게 가렵고 붉고 건조해진 상태는 몇 개월째 지속되셨는데,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하고 내버려두었더니 점차 몸에 퍼져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가려움도 심해지고 긁다가 피부도 색소침착이 생겨 울긋불긋해져서 더이상 보고 있기가 어렵고, 자다가도 가려워서 자주 깨서 힘들다고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몸의 여러 부분이 건조하고 붉고, 많이 긁으신 부분은 어둡게 색소침착이 진행되어 있었으며 얼굴과 상안검(윗 눈꺼풀)부위까지 나타나서 보기에도 다소 심해보이는 습진 질환으로 내원하신 분입니다.

 

위의 사진은 같은 환자분의 사진은 아니시고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분의 모습입니다.

여성의 속옷 선을 따라 압박받은 부위 주위로 발적과 가려움으로 반복적으로 긁게 되고 그로 인해 피부가 다소 부어있고 발적이 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의 환자분 사진도 습진 증상중에 하나이며, 일부 습진 중에서 서로 융합되어 둥근 형태를 띄는 습진 형태에서 삼출물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특히 습진질환에서 삼출물이 나타나는 경우는 증상이 심한 편이어서 병변의 갯수에 상관없이 치료기간을 다른 습진보다 좀더 길게 생각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습진 질환은 나타난 증상의 형태를 보고 증상의 심하고 약한 상태를 결정하고, 환자분의 체질에 따라 나타난 원인을 파악하며, 같은 원인에서도 어느 장부가 주로 약화되었는지를 파악하여 좀더 세세하게 처방하게 됩니다. 

그래서 補氣(보기, 기를 보충하다), 補血(보혈, 혈을 보충하다) 등의  補法(기혈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경우에는 이를 보충하여 피부로 가는 흐름을 조절하는 것으로 증상을 회복시키게 되며, 또는 체질에 따라 열을 진정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이는 명확한 구분에 의해 치료법이 구분되어야 하며 치료방식에 따른 약재가 바뀌어 들어갔을 경우, 증상이 심해지거나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안산의 갈대습지공원 가는 길에 있는 자전거 도로옆 풍경입니다.

아직 아파트가 지어지지 않은 시화호 건너편의 고요한 풍경이 시화호 물결과 어우러져 고즈넉히 펼쳐져 있어서,  조용한 저녁때 이 곳을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곤 합니다.

겨울날, 특히 맑은 겨울날, 겨울 바다를 보거나. 흐르는 조용한 강물을 보는 것은 산책하면서 명상하기에 참 좋은 경치인 것 같습니다.

 

혹시 만성 습진, 알레르기 피부염 등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그렇다면 만성 습진, 알레르기 피부염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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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