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남편과 트러블로 생기는 울화. 만성 습진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올해는 비교적 따뜻한 겨울이었는데, 요 며칠은 대한이라는 절기때문에 더 추워지더니 어느새 18년만에 가장 큰 추위로 기록될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특히나 이번 주말에는 제주도 가신 분들은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나 제주 공항 관계자분들 모두 눈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는데요. 어서 건강히 집에 오셔서 편히 쉬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 와중에도 공항에서 자는 것이 즐겁다고 하루만 더 자고 갔으면 했다는 유치원 아이의 귀여운 추억이야기도 함께 만들어준 한파였습니다.

이제는 내일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되찾는다고 하니, 건강한 겨울을 잘 즐기셨으면 합니다.

 

 

크리스마스날 크리스마스 트리를 아주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앞에서 사진 찍지 않고는 그대로 지나가는 법이 없는 둘째아이를 위해,

큰 트리가 많은 서울로 나가 구경시켜 주던 트리입니다.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아직도 좋은 추억과 행복함을 주는 것같아 어른들도 함께 행복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이번에 오신 환자분은 술을 많이 드신다고 하는 얼굴 습진으로 오신 환자분입니다. 사실 3년전쯤에도 얼굴부위에 습진으로 오셨던 분인데, 그때는 다소 심한 편이셔서 습진 부위에 삼출물이 생겨서 방울방울 맺혀있던 상태였지만 잘 치료받고 가셨던 분입니다.

이번에도 오랫만에 오셔서 다시 습진이 생겼다고 하셨는데요.

다행히 지난번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역시 얼굴에 얼룩덜룩한 습진의 홍반, 인설, 가려움, 발적 등으로 다른 분들 뵙기에도, 사회생활을 하기에도 불편하셔서 많이 신경쓰고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술을 매일 드셔서 (술은 그 자체만으로도 피부질환의 악화요인이 됩니다. )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요.

자세히 다시 상담해보니, 술을 드시는 이유가 남편과의 트러블이 심해서 그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방식으로 풀기 어려워서 매일 드신 것이 어느덧 몇년차가 되신 상태였습니다.

 

위의 사진도 습진의 여러 종류 중에 한 모습입니다.

습진이 다소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우선 위와 같은 형태의 습진은 얼굴에 나타나는 만성습진의 한 형태로 자주 보는 모습입니다.

습진 부위가 얼굴에 둥글게 여러 개가 나타나고 그 부위가 건조하고 인설이 나타나며, 가려워서 처음에는 자주 만지게 되다가, 점차 심해지면 피부가 점차 그 부드러운 건강함을 잃고 점차 딱딱해지면서 건조해지고 더욱 심해지면 삼출물(진물)이 나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특히 오래 반복되면 색은 점차 짙어지고 피부 염증은 심해져서 치료해도 그 회복도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많이 긁어서 더욱 자극을 주었다면 피부의 착색, 염증의 깊이, 피부의 경화도 함께 심해지고, 만약 가피가 있다면 이 또한 두터워서 회복에도 그만큼 오랜 치료기간을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환자분은 우선 술도 하나의 원인이 되었지만. 남편과의 트러블로 인해 반복되는 스트레스, 가슴의 울화,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 들로 점차 마음이 지쳐가고 체력도 떨어지고 소화도 잘 안 되는 상태가 반복되는 경우 입니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병변이 나타나는 피부 부위로 가는 경락과 장부를 살펴 그 장부와 경락을 치료할 수도 있고, 소화기를 치료하여 피부를 회복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는 술을 줄이시도록 하고 그로 인해 나타난 화기로 나타난 염증으로 보아 화기를 조절하는 약재를 사용하여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처방으로 치료하거나, 체질에 따라 나타나는 약한 장부를 고려하여 처방하기도 합니다.

어떤 방식의 한약도 접근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늘 처방에는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빠르고 가장 적합한 치료방식이 어떤 것인가를 고민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이러한 한의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피부 뿐 아니라 환자분이 가지고 있는 만성 설사나 수족냉증, 불면 등의 제반 증상도 함께 회복시킬 수도 있게 됩니다.

 

 

평소에 눈이 많이 내리지 않는 안산에, 갑자기 눈이 많이 오던 날,

딸아이가 학원 다녀오던 길에 눈을 보고 혼자 만들어서 보낸 눈사람 사진입니다. 단풍잎 모자를 쓰고 웃고 있는 눈사람 모습을 보며, 혼자 눈을 굴려 만들었을 딸아이 생각에 잠시 즐거워졌습니다.

 

혹시 얼굴, 몸의 여러부위의 습진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그렇다면 습진를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연휴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