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의 가려움과 따가움. 병명이 없대요.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마른 장마라는 말만 들리던 건조한 장마기간이었는데요.

온국민의 휴가철인 7월말부터는 비소식이 한창입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갑작스러운 물난리로 슬픈 소식들도 들렸는데요.

7월 8월의 갑작스러운 장마로, 세계 특히 아시아에서 홍수가 많이 나타나는 듯합니다.

농사에도 큰 피해없이, 인명피해도 없이 올 장마 무사히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며칠전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오신 분은 오랫만에 만나뵙는 반가운 얼굴이셨습니다.

예전에도 피부질환으로 치료를 받으시던 분이셨는데요.

그동안 별 문제없이 잘 지내셨다고 하시는데요,

이번에 온 몸 여기저기가 가렵고 따가워서 견디기 힘들다고 내원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비용문제상, 접근성 문제 등으로 대개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고 오시는 경우가 가장 많으신데요.

특별히 원인을 모르고 증상이 모호하다고 들으시고 약과 연고제를 처방받으시고 오셨습니다.

하지만, 환자분 느낌으로는 큰 효과가 없다고 하셨는데요.

혹시 다른 큰 병은 아닐지, 온 몸에 번지면서 안낫고 평생 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 일을 할 때도 여기저기가 가렵고 따가워요"

" 나을 수 있는 걸까요?  온몸에 퍼지면 어떻게 하죠?"

 

 

환자분 몸을 여기저기 살펴보면서 진찰을 시작합니다.

실제 피부증상이 있으면서 나타난 가려움과 따가움인지, 병변이 없이 환자분만 느끼는 가려움, 따가움인지를 살펴야합니다.

피부질환 특성상 가려움은 굉장히 흔한 증상이며, 대부분의 피부질환에 동반되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른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가려움, 따가움이라면 이 증상을 유발한 기저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은 점차 호전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콜린성 두드러기와 같은 경우는 심부온도가 상승했을때 일시적으로 가려움과 따가움을 동반한 직경 1mm 정도의 작은 팽진이 발생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팽진도 가려움과 따가움도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환자분은 증상을 보지 못하고 느낌 (가려움, 따가움)만 호소하시기도 하지만, (외부에 있어서 몸을 관찰하지 못하시는 경우, )

실제 나중에 관찰했을때는 피부의 증상은 사라졌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다고 생각하시기도 합니다.

 

나머지 하나는 실제 피부병변이 없이 가려움과 따가움만 느끼시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소양증, 가려움증이라고도 진단하며,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움을 느끼시거나, 스트레스, 긴장 등의 심리적 요인에 의해 가려움이나 따가움을 느끼시는 경우입니다. 계절이나 나이에 따라, 동계소양증, 노인성 소양증, 부위에 따라 음부소양증 , 항문소양증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기도 합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는 진찰한 결과 몸에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았고, 환자분께 문진한 결과,

특별히 증상이 나타날 때 체온의 변화, 주변 온도의 변화, 특정 활동의 유무 등이 없었으며,

소양증으로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소양증으로 진단한 후 환자분이 가려움을 느끼게 된 시기와 발병 원인을 살펴서 다시 한의학적으로 변증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최근 스트레스가 과도했을 수 있고, 잠을 잘 못 주무시거나, 최근 체력적으로 많이 피로해지거나,

소화기 상태가 약해져서 기혈의 생성이나 흐름이 충분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악화되는 요인과 그로 인해 체질에 따라 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찾아서 치료를 한다면, 대개의 피부 가려움증과 따가움은 점차 가라앉게 됩니다.

특히 심리적 안정과 위로, 공감 등이 필요에 따라 함께 된다면, 환자분 회복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려움, 발적, 구진 등의 피부증상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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