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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수영을 너무 좋아하는 분들, 반복되는 귀속 진물과 딱지 자연 치료법 !! 본문

한의 이비인후과

수영을 너무 좋아하는 분들, 반복되는 귀속 진물과 딱지 자연 치료법 !!

화우음양 2025. 1. 14. 10:30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참 귀찮은 질환이 있는데요.

하나는 가을이 되면서 시작되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약간 물이 차갑다고 느껴지는 가을철에 더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수영을 좋아하시던 분들도, 가을이 되면, 겨울까지 어쩔 수 없이 쉬시고, 

다시 좀 따뜻해지면 시작하시는 분들을 종종 뵙습니다. 

 

또 하나가 귀 질환입니다. 

수영을 하실 때는 수모를 쓰고 수영을 하시지만, 대개는 수모를 써도 귀가 노출되는데. 

플립턴을 하거나 사이드턴을 할 때, 똑같은 자세로 하는데도 어떤 때는 귀가 더 아프거나, 소리가 나는 듯하고, 

머리의 각도에 따라 갑자기 물이 더 들어오는 듯하면서 귀에 통증이 있거나. 

통증은 없어도, 귀 속이 가렵거나 진물이 나고 딱지가 떨어지는 등 불편해지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수영 후에 귀에 들어간 물을 빼내도 (사실 고막때문에 천공으로 구멍이 있지 않는 한 중이 내로 더 깊이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만, ) 

귀 속 피부가 젖어있고, 원래 있는 귀지 (귀지는 늘 일부 귀 속에 피부에 있습니다) 가 물과 엉겨서 

외이도 입구와 안쪽에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이물감으로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하고, 

가려워서 손을 대니 자꾸 귀 속에서 무언가 떨어져 나오는 것을 보게 되니, 

묵은 때처럼 마음이 시원하기도 하고, 하는 김에 깨끗이 청소하자고 손을 자주 넣으시다보면, 

귀에서 어느 날부터 진물이 나고, 한번씩 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오거나, 

똑같이 손을 대어도. 예전 귀지 덩어리가 젖은 형태가 아니라 단단한 딱지 같은 것이 나오기도 합니다. 

 

 

단순히 젖은 귀지 덩어리가 나오는 단계라면, 아직 귀 표면은 손상되지 않은 단계입니다만

점차 귀에서 진물이 나오고, 귀에 손을 넣어서 비비다보면, 냄새가 나는 딱지가 떨어지거나, 

단단한 가피 같은 것이 떨어져 나온다면, 이는, 귀 외이도 내에 상처가 나고 염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사실 수영을 하는 분들중에 많은 분들이 이 상태에 계시면서 그대로 수영하시기도 합니다. 

증상이 가볍다면, 이 상태에서는 전혀 손을 대지만 않고 물 자극만 없으면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도 많은데, 

대부분 수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수영을 지속하게 되고, 

한번 긁어본 시원함을 아는 분들은 깨끗하게 한다고 계속 귀 속(외이도)에 손을 대면서, 

점차 진물은 반복되고, 상처는 재발하게 되면서 만성 외이도염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 계신 분들은 한번쯤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외이도에 연고도 바르시고 상태에 따라 치료를 하시기도 하시는데요. 

더불어 수영에 맞지 않는 귀다, 귀속이 좁고 피부가 예민하니 수영을 하지 말아라

라는 충고도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영의 즐거움에 이미 빠진 분들이라면 어떻게든 수영을 하기 위해 방법을 찾게 되시는데, 

가장 흔한 방법으로는 귀마개를 사용하게 됩니다. 

귀마개는 작은 말랑한 소재로 인해 귀입구를 살짝 막아서 물이 들어가는 것을 일차적으로 차단하게 되는데, 

문제는 자주 빠질 수 있고, 귀입구가 좁은 경우, 수업중, 갑갑해서,  중간중간 빠져서 다시 끼우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외이도 입구를 계속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하나는 중이염 환자를 위한 귀마개 형식으로 귀 전체를 완전히 막는 귀마개도 있습니다. 

심한 중이염 환자중에는 고막에 천공으로 구멍이 있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분들을 위한 귀마개이지만, 

그 정도까지 나쁜 귀 상태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분들에게는, 이러한 형태의 귀마개는 완전히 귀를 막아 수영수업이나 외부 소리 차단이 많이 되고, 갑갑함 때문에 불편해하시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모를 양측 귀까지 완전히 덮어쓰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외부 소리가 약간 안 들릴 수 있어서, 수영강사분이 말씀하실 때만, 귀를 약간 열어주고, 다시 완전히 덮고 수영을 하신다면, 

약간 귀가 눌리는 불편함은 있지만. 

귀 증상이 더이상 진행하지 않고, 이후 외이도에 손을 대지 않는다면, 증상이 대부분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전에 이미 심한 손상을 주셨다면, 안산 이비인후과 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에서 가벼운 치료로 현재 증상만 조금 치료하시면서 수영모를 잘 착용하신다면 환자분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오래 걸리지 않고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방법이 수영을 좋아하시지만, 귀질환으로 힘든 분들에게 좋아하시는 수영을 오래 하실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만성 외이도염, 귀 질환, 비염, 수영연관 질환 등으로 고민중이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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