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과 손가락의 피부가 벗겨지면서 갈라지는 수부의 습진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봄꽃의 시간이 조금씩 지나가고 이제는 낮에는 덥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겉에는 일교차로 긴옷을 입으셔도 안에는 낮을 대비하여 반팔을 입으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하얀 꽃잎을 화사하게 틔웠던 벚나무도 어제 내린 비에 꽃잎이 많이 떨어지고 조금씩 푸른 잎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만큼 금방 여름이 올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작은 흙길에 피어있는 예쁜 꽃무리를 담아보았습니다. 흰색과 보라색이 어울려 작지만 아름다운 색의 조화를 보이고 있네요. 좋은 풍경은 마음마저도 부드럽게 반드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결혼후 육아에 힘쓰고 있는 지인이 손에 피부질환이 생겼다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원래도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인 어린이집 선생님이었는데 결혼후 육아를 하면서 살림을 병행하고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손바닥에서 손가락까지 피부가 계속 벗겨지고 심한 부위는 갈라지면서 진물이 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피부가 약화되면서 설거지나 빨래시 비누와 세제가 닿으면 많이 따가워서 불편하고 어떨 때에는 손을 사용할때 통증까지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직업상, 또 육아를 하면서 손을 안쓸수도 없어 계속 참고 지내다보니 증상이 심해진 것 같다며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위의 사진과 같은 수부의 습진을 가장 의심할 수 있습니다.

 수부에 발생하는 습진 중 주부습진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만큼 매우 흔하고 친숙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손에 발생하는 습진 중 특히 가정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인데요.

 가정주부분들 뿐만 아니라 요리사, 헤어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피부미용사분들 등 손을 많이 쓰고 자극 접촉이 많은 분들에게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업무상 손을 자주 씻거나 위생에 주의해야 하는 간호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 분들께도 많이 보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피부가 가렵거나 접촉시 따가움을 느낄수도 있으며 피부가 붉어지고 벗겨지게 됩니다. 심한 부위는 갈라져서 삼출물이 나거나 균열과 부종으로 일상생활에 불편감이 심화됩니다. 피부도 한겹이 탈락되지 않고 계속 그 하부의 기저부가 탈락할 수 있어 탈락이 심한 부위는 치료기간도 더 길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수부 습진은 잦은 접촉과 사용으로 심화되며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그만큼 평상시에 관리도 중요합니다.

 먼저 접촉과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나 세제의 사용을 줄이고 어쩔수 없는 경우에는 면장갑을 먼저 착용한 후 고무장갑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자주 씻는 것을 피하고 가능한 물로만 가볍게 씻으며 이후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합니다. 때로는 알레르기가 병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고무제품, 향료, 금속 등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함께 피하여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손끝은 인체의 말단으로 기혈의 순환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부위입니다. 이 부위까지 가는 기혈의 순환을 늘리고 연관된 장부의 균형, 스트레스, 체력 상태 등을 살펴 한약을 처방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피부침치료와 한방연고를 함께 병행하면서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커피를 내리고 디저트를 만드는 작은 까페에서 가진 오후의 한가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달콤한 크림을 올린 당근케이크와 커피를 마시니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만약 손에 나타나는 수부 습진, 한포진 등의 원인, 치료방법, 관리방법이 궁금하시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으로 문의해주셔도 되시고

031 - 405 - 7975   로 편하게 문의 전화주셔도 됩니다.

카톡은 HP 010-2492-7975 로 문의주시면 됩니다.

 

 

 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