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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만성적인 습진, 악화요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호전될까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습진 이야기

만성적인 습진, 악화요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호전될까요?

화우음양 2016. 6. 11.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이제는 낮은 한낮의 더위라 쉽게 나가지가 꺼려지는 정도입니다. 더운 나날들에 건강 잘 챙기고 계시는지요?

 날이 더워질수록 많은 분들이 땀이 많아지고 더위에 쉽게 지치면서 기력이 떨어지고 피로하다는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 이럴때 너무 에어컨을 많이 쐬거나 찬 음식, 아이스크림 등을 많이 드시고 배탈이 나기도 쉽습니다. 오히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드시고 너무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하시는것이 여름철 건강에 좋다고 안내드립니다.

 

 

 여름이 온 것을 반기듯 지나가는 길목에도 여러 풀꽃과 나무가 무성히 자라 있습니다. 초록색의 풍경은 보기만해도 눈의 피로를 씻어주고 마음을 맑게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소나기가 온다고 하는데, 더위가 조금 가시면 나무와 꽃을 보러 근교에 나서볼까 합니다.

 

이번에 오신 환자분은 오랫동안 반복된 전신의 피부질환으로 오신 분입니다.

1년전부터 팔다리, 복부, 등, 얼굴 등 전신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서 긁으면 진물이 나는 상태가 반복되었습니다.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하셔서 여러가지 치료를 받아보셨는데도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치료하면 증상은 좀더 좋아지다가 괜찮은듯 하여 치료를 중단하면 또다시 증상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내원시에 상담을 하시는 도중에도 계속 가려움으로 팔과 다리를 긁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겨울에는 옷으로 가릴 수 있으니 좀 낫다 하더라도 여름이 다가오면서 팔다리의 피부질환 부위가 드러나는 것에 대해서도 스트레스가 심하셨습니다.

 이 증상은 습진으로 임상적으로 가려움, 홍반, 인설과 구진, 수포 등의 염증성 피부반응을 보이는 피부질환 군을 통칭합니다.

 

 

 

습진이라는 질환명은 비교적 많이 알려질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흔하게 들을 수 있는 것에 비하여 원인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원인별로 분류하기가 힘들어 큰 습진이라는 질환으로 묶어 명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는 모양에 따라 명명하거나(화폐상 습진 등), 부위에 따라 명명(수부습진 등)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병명은 알고 있지만 환자분들도 이에 대한 관리방법을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습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과 관리법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습진은 환자분에 따라 나타나는 임상양상과 부위, 경과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악화요인 중 어떤 악화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으시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대표적인 악화원인은 외부 접촉입니다. 접촉피부염은 대표적으로 외부 물질에 의한 접촉이 원인이 되는 습진인데요. 접촉 피부염 외에도 습진 증상은 접촉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속, 잦은 세정, 강한 세정, 물, 세제, 음식, 화학물질, 화장품, 의복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적인 접촉 뿐 아니라 환자분 스스로 가려움으로 인해 손으로 긁으시는 것도 악화원인이 됩니다. 이럴 때에는 긁는 것보다 냉찜질이나 얼음찜질 등으로 피부의 가려움을 식혀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가려움을 유발하여 피부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습진으로 내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날때 무의식적으로 피부 부위를 긁게 되거나 실제 가려움이 심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외에 소화기에 부담을 주는 음식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음주도 염증을 악화시키며, 불면이나 피로 등도 피부까지 가는 기혈의 흐름을 약화시켜 피부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위의 악화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습진을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외부 접촉이 의심되는 물질은 접촉을 우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부위를 자주 씻거나 강한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가볍게 씻거나 물로만 씻는 것도 좋습니다. 손으로 긁지 않도록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진물이 나지 않는 상태의 피부에는 보습제를 자주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가려움을 심화시키고 체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운동, 음악, 취미활동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음주는 피부를 위하여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은 이른 시간에 충분히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오랜기간동안 불면 등으로 힘든 분들은 피부증상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불면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음식이나 소화기 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는 환자분들의 경우에는 음식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환자분의 몸과 장부의 기혈 상태를 파악하여 한약을 처방하고 연고와 피부침치료를 통해 치료하여 좋은 경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여름을 알리는 자귀나무에 꽃이 피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나무 전체를 담느라 꽃이 잘 보이지는 않는데요. 6월쯤 향이 좋은 분홍빛의 꽃을 피우는 나무입니다. 비교적 도시 근교에도 많은 나무라 한번쯤 향을 맡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습진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그렇다면 습진과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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