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인 체질의 성격이 급한 남성분의 심한 두드러기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갑자기 장대같은 비가 내리더니 지나가는 여고생들의 놀란 목소리가 창가에서 한번씩 들려옵니다.

오랫만에 천둥소리까지 동반한 빗소리가 요즘같은 제한급수, 가뭄이 한창인 시기에 반갑기까지 합니다. 되돌아보면 최근에는 천둥소리까지 동반한 비가 온게 언제인가 싶습니다.

요즘은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저멀리 지나갔는데요.

이 비가 지나가면 더 추워지면서 바로 겨울문턱에 서있지 않을까요?

이런 환절기에는 무엇보다 건강에 주의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을산 입구에 단풍이 한창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내장산에 다녔던 일이 새록새록 기억에 남는데 벌써 충청도의 산들도 아름다운 색으로 가득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성격이 급한 소양인 체질의 남자분입니다.

다른 곳에서 심한 두드러기로 진단받으시고 주사제, 복약 등을 다 처방받으셨는데 쉽게 재발되고 잘 가라앉지 않으시다고 다른 치료를 원하셔서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우선 성격이 급하셔서 가려운 것이 너무 답답하고 참기어려우신 듯합니다. 또 직장을 다니시는데 밤에 가려워서 잠을 못 주무시니 생활에 불편도 많으시고, 음식을 드시는 것을 즐기시는데 음식을 좀더 잘못 드시면 두드러기가 심하게 올라오기도 하여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어떻게 하면 잘 드실 수 있을지도 걱정이 많으십니다.

또한 산타기를 좋아하시는 데 산에만 다녀오시면 가려움이 심해 밤에 더욱 잠을 못 이룬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도 다른 분의 두드러기 모습입니다.

두드러기의 전형적인 특징인 팽진(마치 모기물린 것처럼 부풀어오른 병변으로 30분에서 최대 24시간 이내에 소실되는 특징이 있습니다.)이 잘 나타나있는데요. 이러한 소실되는 특징 때문에 많은 환자분들이 두드러기가 옮겨다닌다는 표현을 쓰시기도 합니다.

또한 두드러기는 대부분 오후에서 야간, 새벽에 가장 심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소실되는 특징이 있어서 치료차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오전이나 낮에는 거의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실 진료실 사진으로는 심한 상태의 사진은 거의 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역시 다른 두드러기 환자분의 복부 모습입니다.

팽진이 두드러기 종류에 따라 직경 1-2mm 정도로 아주 작게 나타나기도 하며, 크게 나타나는 분들은 기존의 두드러기를 긁다가 커지기도 하고 융합되기도 하여 직경이 10~20cm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두드러기 치료는 체질별로도 다르게 치료하게 됩니다.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사상체질은 각각 체질별로 몸의 주요대사기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접근하시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물론 각 체질별로도 각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각기 주로 작용하는 장부와 이와 연관된 대사기능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치료과정 중에 음식이 갑작스러운 악화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두드러기 치료 초기에는 음식관리와 치료를 함께 하여 두드러기를 치료하며 그 후 알레르기 반응을 과다하게 유발시킬 수 있는 음식을 악화 유발 정도별로 분류하여, 몇개씩 순차적으로 투여하여 두드러기 반응을 관찰하여 치료하게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심각한 유발물질을 제외하고는) 일상적인 음식을 한약없이도 불편없이 잘 드시고 생활하시도록 하는데 치료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역시 가을철 대표 과일은 감과 사과, 배가 아닌가 합니다.

어렸을 때 할아버지댁 뒤 곁에서 본 감나무처럼 여기 감나무도 주렁주렁 풍성하게 감이 가득 열린 모습을 보니 예전 추억이 떠오릅니다.  

 

혹시 성인이나 아이의 두드러기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그렇다면 두드러기를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