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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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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너무 찌고 싶어요. 38kg

화우음양 2024. 9. 10. 10:30

미인의 기준은 예전부터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당 현종의 사랑을 받았던 절세 미인이라는 양귀비도 실제는 풍만하고 살이 찐 체형이었다고 알려지기도 하였는데요. 

요즘은 날씬하고 마른 체형을 가장 아름답게 보기때문에,

체중 문제로 내원하시는 대부분 환자분들은 다이어트가 목적인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 일부 살이 찌고 싶다고 내원하시는 분들을 뵙게 되는데, 

이런 분들의 경우는, 오랫동안 평균 이하로 마른 체형을 유지하시는 경우가 많고, 

실제 체력도 많이 약하고, 소화기도 안좋으신 경우가 많아, 이를 함께 치료하면서 체중관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내원하신 분도 38kg 이라는 저체중으로 내원하신 분입니다. 

원래도 워낙 마른 편이셨는데, 식욕이 없어서 음식도 잘 드시지 않아서, 

점차 과자와 빵 같은 간식만 조금씩 드시고, 그러시다보니, 근육량이 많이 줄어들고 체력이 약해지셔서 

조금만 활동하면 힘들고 피곤하고 지친다고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마른 상태셔서 외모적인 측면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원래 소화기가 약하다보니, 많이 드시지도 못하지만, 

점차 덜 드시게 되니 좀더 소화기가 약해져 음식을 드시면 소화가 불편해진다고 하셨는데요. 

이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체질적으로 오랜 기간 과도하게 마른 분들은 단기간에 체중이 증가하기 보다는, 

우선 식욕을 올리고, 활동량을 증가시켜 근육량과 함께 적당한 체지방을 늘려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약과 침치료를 통해 위장기능을 강화시키고 식욕을 증가시켜서 억지로 조금씩 드시는 것보다는 

식욕이 생겨 자꾸 드시게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첫단계입니다. 

그리고 식욕이 생겼을 때 체력 증가를 위한 근육량과 체지방을 균형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육류를 포함한, 소화가 잘되는 한식 위주의 건강한 식사를 하루 2끼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평소 식사량이 극히 적었고, 위장이 약한 분이라면, 흡수가 잘되는 고영양 식사가 필요합니다. 

이 때 간식은 되도록 줄이시고, 만약 꼭 드시고 싶다면, 식사 후에 조금씩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적당한 활동량과 운동량이 필요합니다. 

흡수된 영양소를 근육으로 바꾸기 위해서도 활동과 운동이 필요하고,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소화기 건강과, 전반적인 기혈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도 

식욕을 꾸준히 유지하고, 소화를 돕기 위해서도 집에 계시는 것보다 어느 이상의 활동량과 운동량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외부의 과다한 스트레스와 긴장, 육체적 피로가 심하지 않다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식욕이 늘고, 식사량이 늘고, 충분한 수면상태에서 운동량이 도와준다면, 

처음에는 일상의 피로가 줄고 체력이 증가하고, 점차 체중이 평균적인 상태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체중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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