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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살이 너무 찌고 싶어요. 살이 찌는 과정은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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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너무 찌고 싶어요. 살이 찌는 과정은 ?

화우음양 2024. 9. 24. 10:30

얼마전, 살이 많이 찌고 싶다고 젊은 여성 분이 오셨습니다. 

현재 청담BS한의원에서 치료중이신 분이신데 치료 중 새로 취업하셔서 직장생활도 시작하셨는데, 

보통 쉬시다가 취업을 하시면 평소 관리를 하지 않으셨다면 쉽게 피로하고 지치시는 편인데, 

피로도 없고 눈빛은 더욱 맑아지시고 기력은 좀더 회복되어 보였습니다. 

이 분께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

 

 

너무 마른 분들은 우선 음식에 대한 체크가 중요합니다. 

식욕이 있는가 ? 얼마나 먹고 있는가 ?  무엇을 먹고 있는가?

 

대개 많이 마른 분들은 식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은 없고, 그래서 끼니를 자주 굶게 되거나 아주 조금만 식사를 합니다. 

그래도 배가 고프지 않다가 식사 사이 중간쯤 되면 입이 심심하기도 하면서 과자나 빵, 떡 등의 간식을 조금씩 드시고, 

다음 식사시간에는 역시 배가 찼기 때문에 그다지 드시지 않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충분한 음식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살이 찌거나 체력이 올라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청담BS에서는 우선 한약으로 식욕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 때의 한약은 대개 달고 맛있으며 드시면 식욕이 돌고 무언가 먹고 싶어지게 됩니다. 

이 때가 중요한데, 절대 간식을 먼저 드시면 안되고, 육류를 포함한 고영양 음식으로 충분히 드신 후에야 원하신다면 간식을 조금씩 드시도록 안내해드립니다. 

그리고 소화기가 약한 분들이 많아서, 되도록 한식으로 따뜻하게 드시고, 식후에 잠시 산책하시도록 안내드립니다. 

 

 

충분히 고영양식의 음식이 들어왔다면, 소화를 잘 시켜서 체내에 저장될 수 있는 상태로 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잘 드셔도 설사로 다 내보내신다면, 체내에 근육이나 지방으로 저장될 영양분이 다 사라진 것이니까요. 

이는 식사후 소화기 상태나. 대변의 상태로 잘 흡수되고 있는 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음식의 종류, 규칙적인 식사, 식후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이 필요할 것입니다

 

자, 이제 좋은 영양소들이 섭취되고 흡수까지 잘했다면, 외부 소모량을 줄이는게 필요합니다. 

영양성분들이 우리 몸에 저장되어 근육과 지방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용 후 체내에 남은 양이 많아야 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과도해지거나, 과로가 지속되거나, 잠을 못자거나, 심리적으로 예민해져서 쉽게 피로해진다면 

모처럼 들어온 에너지들이 너무 쉽게 사용되어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에너지만 사용하고 몸에 최대한 저장하기 위해서,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관리, 과로를 줄이고 충분히 쉬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산책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단계를 잘 해나가신다면, 과소체중이라고 하더라도 

점차 근육이 생기고 체력이 증가하며, 적당한 체지방과 함께 건강한 정상 체중을 회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체중이 너무 과다해서, 또는 너무 과소해서 즉 마른 편이어서 고민이신가요 ?

현재 내 상태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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