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 3번의 심한 장염. 체중저하, 전신적인 피부발진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최근 몇 십년사이에 가장 긴 장마였다는 올해 장마가 지나고 나니 더위가 한창입니다 

다행히 오늘은 그렇게 덥지는 않았는데요. 

오랜 시간 흐린 하늘만 바라보다, 맑은 하늘을 보는 즐거움을 누릴만도 한데, 

최근 일주일간 2000여명에 이르는 확진자 소식과 함께 밖에 나서기 두려워지는 요즘입니다. 

귀찮지만, 마스크 착용, 외출 줄이기 등을 통해 다같이 힘을 내서 극복해야할 시기인 듯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COVID-19로 힘들기도 하고 수험생활이 힘든 고 3 남학생입니다. 

얼마전부터 나타난 발진으로 여기저기서 치료중이셨는데요. 

처음에는 곰팡이질환을 의심하여 체부백선으로 치료하시던 중, 큰 호전이 없다가, 

갑자기 오늘 전신에 퍼진 발진으로 인해 더욱 걱정이 늘던 차에 한의학적 치료를 위해 내원하신 분입니다. 

피부발진이 전신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많은 분들이 걱정이 많아집니다. 

나을 수 있을까? 얼마나 걸릴까?

특히 고 3 같은 경우에는 시험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 

이와 같이 피부발진이 반복하면서 회복되지 않고 전신적으로 번져가는 경우, 그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심하고, 

대학입시라는 중요한 시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마음을 좀더 편하게 하시라고 안내해드리고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피부증상을 보면, 대부분 피부증상은 붉게 나타나고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아마 80% 이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두드러기라고 생각하고 내원하시는 경우가 가장 많으신대요. 

이런 경우 각 증상이 나타난 부위, 발생시기, 악화요인, 나타난 범위, 동반 증상 등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신, 특히 체간부위에 나타난 발진의 경우, 혹시 초기에 (이렇게 전신적인 병변이 나타나기 전에) 다른 증상이 먼저 나타난 것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나타나는 증상을 보면, 장미색 비강진인 경우 체간(몸통부위)에 원발반(모반)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체간 뒤쪽에 나타나거나 하여, 환자분이 인식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증상이 나타나고 2일에서 20일 이후 (14일 이후라고 하기도 합니다. ) 원발반이 사라지면서 갑자기 체간의 광범위한 부분에 넓게 홍반성 반상 구진이 대칭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 형태를 피부과학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형이라고 하는데 이는 나타나는 모습이 피부의 할선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대개는 체간(몸통)부위에 한정되지만 좀더 심해지는 경우 몸통(체간)과 연결되어있는 상지와 대퇴부위까지 진행하기도 하며, 더 심한 경우는 흔하지는 않지만, 손발, 얼굴 하부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환자분이 원발반을 발견하였다면, 이 증상을 진단하기 좀더 용이하지만, 

일부 10~40%의 경우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환자분이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려움의 경우 환자의 25%는 심한 소양감을 호소하지만, 50%는 보통이며, 25%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진단이 된다면 질환의 예후에 대해 안내해드리게 됩니다. 

대개의 경우 6-8주 이내에 자연 소실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이렇게 발생하였다면, 초기 3-4주는 더욱 진행하였다가 가라앉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호전되지 않았을때는 유건선이나 다른 질환과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대개 봄 가을에 많이 호발하는 편이며, 한약으로 예후를 안내해드리고 치료를 해보면, 

증상이 진행하지 않고 바로 회복되는 편이며, 예후도 빨리 회복되면서 사라진다고 안내해드리게 됩니다. 

 

홍반, 발진성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청담 BS한의원으로 연락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 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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