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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가을이 되면 찾아오는 몸의 발진, 각질. 장미색 비강진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피부 바이러스 이야기

가을이 되면 찾아오는 몸의 발진, 각질. 장미색 비강진

화우음양 2022. 11. 22. 10:04

젊은 여성분이 어머님과 함께 한의원으로 찾아오셨습니다. 

피부가 울긋불긋 증상이 생겼다고 하시는데 점차 번져가서 걱정이라고 하시면서 내원하셨습니다. 

 

이러한 장미색 비강진의 모습을 가지고 찾아오시는 환자분을 뵈면, 가을이 왔구나 실감하게 됩니다. 

봄과 가을,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피부가 발진이 갑자기 발생하여 놀라서 오시는 경우를 뵙게 되는데요. 

10대 아이들부터 40,50대 분들에게도 발생하며,

대개 갑작스럽게 체간(등 가슴 복부), 심하면 대퇴, 팔, 목, 얼굴까지 나타나며 

피부 발진이, 빠른 속도로 넓은 범위로 퍼져나가는 모습에 걱정이 많으십니다. 

 

 

 

장미색 비강진은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장미색 붉은 색을 띄고 약간 오돌토돌하게 솟아오르고 각질(인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에서 보면 홍반성 구진이 피부의 할선을 따라 나타난다고 하여 크리스마스 트리형으로 모습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에 가장 좋은 방법은 원발진을 찾는 것인데요. 

대개 몸통에 넓게 분포하는 2차성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가슴하, 등에 약간 큰 병변이 한 개만 나타나는데 이를 원발반이라고 합니다. 대개는 가슴아래 부위나 등에 있어서 잘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서 환자분도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1~2주가 지나면 몸통에 넓게 분포하는 2차성 발진이 나타나면서 원발반은  점차 사라집니다. 

만약 원발반이 사라지기 전에 전체적 병변으로  빨리 내원하시는 경우, 

이 병변을 관찰할 수 있다면 진단이 더 쉬워집니다.  

대개의 경우 원발반이 사라지고 내원하셔서 이 경우는 피부 병변을 보고 진단하게 됩니다. 

 

 

피부는 붉은 구진성 홍반 외에는 25%는 심한 가려움을, 50%는 경미한 가려움을 호소하며, 가려움이 없는 경우도 25% 정도 입니다. 그래서 불편함 보다는 피부증상이 진행되고 넓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편입니다. 

기존 보고에서는 장미색 비강진은 8주 이내에 자연치유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8주동안 좀더 범위가 넓어지거나 붉어지는 등 진행하다가  점차 가라앉게 됩니다. 

이 기간동안 피부발진이 심해지면 대개는 몸통에 한정되지만. 목이나 얼굴, 대퇴(허벅지 ), 윗팔 , 심하면 팔목까지 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그 기간내에 회복되지 않으면 검사를 통해 유건선 과 같은 다른 질환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분과 상의하여, 원하실 경우 한약과 침치료 등의 방법으로 치료해 드리게 되며, 

대개 피부상태와 환자분의 체질, 장부의 상태를 보아 한약을 처방하여

피부병변의 진행속도와 병변의 범위를 줄이고 좀더 빠르게 회복하시는 것을 치료목표로 합니다.

 

갑자기 나타난 피부증상에 대해 궁금하거나 걱정되시나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 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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