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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겨울만 되면 매년 손이 트더니 올해는 얼굴까지 터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습진 이야기

겨울만 되면 매년 손이 트더니 올해는 얼굴까지 터요.

화우음양 2017. 12. 14. 10:00

안녕하세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이번주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졌습니다.

여기저기서 춥다고 꽁꽁 싸매고 움추리고 다니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외출시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집에서도 방한에 신경쓰셔서 다들 몸 컨디션 잘 유지하며 남은 겨울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만성피부질환이 재발한다고 내원하는 분들이 좀 계십니다.

그 중 한분은 20대 중반의 여성분이셨는데, 겨울만 되면 손부터 시작해서 팔이 항상 트는데 올해는 얼굴

까지 트기 시작했다며 내원하셨습니다.


보통 스스로도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피부를 가진 분들 중에 겨울에 살이 튼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건성습진이라고 진단합니다.



건성습진이란 피부가 건조하게 되는 것으로 일차적인 병터는 비늘로 덮인 홍반성 반입니다.

증상은 팔다리, 특히 정강이부위에 미세한 비늘을 동반한 홍반성 반으로 시작되며 이 상태가 더 진행되면 

병터가 커지면서 오래된 도자기에 발생된 균열과 유사한 병터가 나타납니다. 

정강이, 팔의 폄부위, 옆구리와 손등에 잘 발생하며 습도가 낮은 환절기나 겨울에 잘 발생합니다.

뜨거운 물에서 세정력이 강한 비누로 자주 목욕하는 중년 이상의 사람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고, 노년층

에 호발하며, 건조증은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표피수분장벽이 손상되어 있고

표피통과수분손실이 증가되어 있습니다.

표피장벽의 회복능력은 55세가 지나면 저하되며, 이는 표피 pH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많이 느끼는 직업상, 그리고 환자 본인의 성격상 등의 이유로 아직

젊은 나이지만 3-4년 전부터 겨울만 되면 손등부터 아래팔 폄부위에 건성습진이 발생했고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여 자주 긁다보니 손등은 피부 표면상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증상이 얼굴까지 나타나 얼굴 피부변화가 두려워 초기에 빨리 치료해야겠다 마음먹고 내원하

셨다고 하여, 먼저 떨어진 체력을 보강하고 피부까지 기운이 잘 갈수 있도록 기혈순환을 도와줄 한약과 

환부에 도포할 한방연고를 처방하고, 몸 자체의 체력과 순환력을 더 높이기 위해 적당량의 유산소 운동을

권해드렸으며, 부어있는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침치료를 병행하기로 하고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치료 외에도 건성습진의 경우는 환자가 처해 있는 환경의 개선도 필요합니다.

난방으로 건조한 경우 가습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온도는 변화가 크지 않게 유지하시고, 목욕의 시간과

횟수를 줄이며, 순한 비누와 약산성 합성세정제를 사용하고 뜨거운 물의 사용은 피합니다.

그리고 목욕 후 즉시 보습제를 사용하시면 가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에 트는 피부질환, 건성습진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건성습진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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