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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같은 증상 , 다른 치료법의 스트레스가 가득한 습진 치료 40대 여성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습진 이야기

같은 증상 , 다른 치료법의 스트레스가 가득한 습진 치료 40대 여성 이야기

화우음양 2017. 7. 31. 18:32

안녕하세요 .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요즘은 변화무쌍한 여름날들이 한창입니다. 

찌는 듯이 푹푹 덥기도 하다가, 갑자기 몰아치는 소나기성 폭우가 깜짝 놀라기도 하는데요. 

충청도 지역은 이번에도 다시 하천이 범람하거나, 마을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있었다고도 합니다. 

잠시나마 저녁즈음, 빗소리에 즐거운 기억들이 죄송해지는 시간입니다. 

날씨 변화가 잦은 요즘, 되도록 호우피해가 적게 발생하고, 많은 분들이 건강히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몇년전 습진으로 내원하셨던 중년 여성분입니다. 

그때도 울긋불긋한 피부로 가렵고 따가워서 내원하셨는데요. 

얼굴부위의 염증 반응이어서 아무래도 직장에서 신경을 많이 쓰셨던 편인데

다행히 치료하시면서 깨끗이 사라지셔서 즐겁게 가셨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그동안 잘 지내시다가, 몇년만에 내원하신 이 분은 이번에는 다른 부위에 습진으로 내원하셨습니다. 

이마끝(발제부위) 눈썹주위, 턱부위 등 얼굴 여기저기에 걸쳐서 울긋불긋하면서 검게 나타난 흔적까지, 

다양한 색상과 크기로 내원하셨는데 역시 가려움과 함께 외견상 스트레스로 고민이 많으셨습니다. 

유사한 증상으로 오신 같은 환자분의 한의학적 피부치료는 어떻게 접근할까요?



같은 환자분의 사진은 아니지만, 

위와 아래의 환자사진은 다양한 습진 모습 중에 일부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울긋불긋하고, 건조함, 가려움, 

긁는 습관과 빈도에 따라 다른 색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으며 심하면 진물까지도 나타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나타나는 기전도 다르게 되지만, 같은 체질의 같은 환자분이라면 대개의 발생 기전은 유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체력이 부족해서 기혈의 흐름이 충분하지 못하게 되면, 

초기 피부상태는 건조함을 나타나게 됩니다. 

건조함이 지속되면 피부는 쉽게 가렵게 되고, 나도 모르게 긁다보면, 

예민하고 약해진 피부는 혈관이 쉽게 확장되면서 붉어지는 등 염증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불긋불긋한 염증, 가려움은 이러한 상태에서 가장 나타나기 쉬운 모습입니다. 

이때 겉보기에 붉다고 하여 화열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치료한다면, 

위장이 약해지거나, 초기에만 호전되다가 그대로 멈춰버리거나, 

약간 좋아지는 듯하다가 좀더 심해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분들은 기혈의 순환을 어느 장부를 보충하여 치료할 것인지를 진료를 통해 결정하여 

회복시킨다면, 피부는 점차 흐름을 회복하고 붉은 염증이 호전되면서, 건조함이 사라지면서 회복됩니다. 

 


대개 같은 환자분이라면, 같은 한의학적 기전으로 치료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위와 같이 오신 환자분도 예전에 좋은 효과를 보았던 계열의 처방으로 처방하여 치료하였는데, 

환자분은 복약하시면서 몸이 피로하고 피부가 따갑고 힘들다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이런 경우는 환자분의 체질이 바뀐 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현상태가 다소 바뀐 것으로 추정합니다. 

심리적,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예전보다 스트레스가 많아지거나, 소화기가 더욱 약해지거나, 

장부의 기능에 변화가 생긴 경우, 이에 따른 조절이 필요하게 됩니다. 


치료과정중 피부증상이 호전되는 듯하다가 멈추고, 새롭게 나타난 불편한 증상들을 잘 들어보면, 

환자분의 어느 문제가 조절되지 않았는지, 최근 어떤 문제가 체내에서 함께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최근 스트레스가 과도해서 기혈의 흐름이 부족해졌다면, 

기혈의 보충보다는 울화에 해당되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소화기가 약해져서 기혈을 생성하는 부분이 더 취약해졌다면 이를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같은 환자, 같은 체질이어서, 환자분의 최근 심리적 상태, 사회적 환경은, 

현재 새로 나타난 증상에 새롭게 영향을 주어 오장육부의 각각의 성쇠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질을 아는 것은 환자분의 기혈을 사용하는 큰 흐름을 아는 것이지만, 

각 시기마다, 환자분의 마음이 바뀌고, 그에 따른 몸이 바뀌는 것까지 자세히 살피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물론 환자분께서 의료진의 치료원칙과 설명에 따라, 생활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하신다면, 

아마도 가장 빠른 치료회복속도를 보시게 될 것입니다.  


혹시 유두습진, 화폐상습진, 그외 여러 습진 등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화폐상습진과 알레르기성 질환, 아토피 피부염 등 여러 습진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TEL.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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