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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가을겨울마다 건조하면서 가렵고 두꺼워지는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만성단순태선 이야기

가을겨울마다 건조하면서 가렵고 두꺼워지는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화우음양 2017. 4. 29.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미세먼지 걱정이 많아 밖에 나가기가 조금스러운 날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다음주의 징검다리 휴일에도 바깥 활동을 해도 괜찮은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맑은 하늘에 아무 걱정없이 지내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줄 예전에는 몰랐는데 안타까움이 큽니다.

어서 다시 걱정없이 즐겁게 나들이릉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맑은 하늘을 보면 더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맑은 파란빛은 우리 마음까지도 깨끗하게 씻어주는데요. 올 봄에도 맑은 날이 많았으면 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몸이 너무 건조해서 가려움이 심해지고 자꾸 피부를 긁게 된다는 한 40대 여성분이셨습니다.

가려워하시는 부위를 살펴보니 피부의 일차적 병변은 보이지 않지만 오랫동안 많이 긁어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거칠어진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몇년전부터 증상이 시작되어 가을겨울만 되면 심해지고 봄여름이 되면 좀더 나아지는 상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가려움이 시작되어 고생하시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서 치료를 받으려 하지 않으셨는데, 올해 들어서는 겨울이 지나가도 가려움이 호전되지 않아서 많이 힘들어서 오셨다고 합니다.

가려움이 심한 날은 긁느라 잠도 못자게 되니 피로도 점차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긁어서 피부가 거칠고 두꺼워진 곳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많이 심하다고 호소하셨습니다.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바깥을 둘러싸서 외부와의 소통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날씨에 대해 반응하여 체온을 조절하기도 하고, 외부의 자극에 대한 장벽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 감각을 느끼기도 하고 수분과 전해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건강한 피부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정도의 유수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피부의 수분이 점차 부족해져 건조함으로 불편감을 일으키게 되면 소양감, 각질, 태선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실 가을이나 겨울로 접어들면 공기중의 수분량이 적어지면서 평소 괜찮으시던 분들도 세안후나 샤워 후 약간의 건조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벼운 정도는 보습제를 잘 쓰면 나아지기도 하는데요. 보습제를 쓰더라도 건조함이 회복되지 않고 2차적으로 긁는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계속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는 태선화가 지속되면 건조함을 일으키는 원인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함을 유발하는 전신질환이 있으신 경우에는 먼저 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순서인데요. 이러한 질환이 없어도 건조하고 가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씻는 습관에 대해 여쭤봅니다. 너무 자주 씻으시거나 오래 씻으시지는 않는지, 때를 자주 밀지는 않으시는지, 세정제를 많이 쓰시는지도 이와 연관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가볍게 적은 횟수로 씻는 것이 좋고 땀이나 먼지가 많ㅇ지 않으면 물로 씻는 것도 괜찮습니다.

환자분의 체력과 에너지 상태도 중요합니다. 피부는 몸의 맨 바깥 껍질과 같아 몸의 중심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합니다. 이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쌓이면, 기혈의 순환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까지 가는 에너지가 약해집니다. 그러면 건조함이 잘 회복되지 않고 쉽게 건조해지게 됩니다.

스트레스도 기혈의 순환을 저해하고 가려움을 증가시킵니다. 건조함의 기초에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훨씬 더 가려움을 강하게 느끼고 긁는 것을 멈추기가 힘들어집니다. 어떤 분들은 긁으면 마음이 좀 나아지고 스트레스가 덜해지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는 간접적으로 체력을 저하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으로 덜어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 위장상태, 수면 상태, 의복 등이 건조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떤 요인이 나의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지 체크하여 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고 심화되면 피부까지 가는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악화요인을 조절하는 치료를 함께 받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커다랗게 피어난 꽃들도 좋지만 작은 풀 사이사이 피어난 조그만 꽃들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손톱보다도 작은 파란 꽃들이 옹기종기 잔디 사이에 뭍혀있습니다. 오늘도 마음에 작은 꽃 하나 피어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지인이나 가족분들 중 가려움증, 만성 단순태선, 신경성 피부염 등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  031 - 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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