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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가렵고 붉어지며 진물이 나는 화폐상습진의 악화요인은 무엇일까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화폐상 습진 이야기

가렵고 붉어지며 진물이 나는 화폐상습진의 악화요인은 무엇일까요?

화우음양 2016. 3. 17. 09: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봄이 왔음에도 날이 추워 봄이 온 기운을 느끼지 못했는데 요 며칠간은 제법 봄 날씨같은 기분이 들게 따뜻합니다. 일교차는 크다고 하는데 건강히 지내시는지요?

 아침에 길을 나서면 학교를 가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즐겁게 웃는 소리와 유치원에 가는 아이들을 배웅하는 어머니들의 밝은 인사가 어우러집니다. 조금은 복작하지만 하루를 시작하는 봄의 풍경은 볼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찾아간 63빌딩의 아쿠아리움에서 찍은 귀여운 물고기들의 모습입니다. 물속을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들의 형형색색의 색은 무엇을 표현하나 싶을 정도로 신기한데요. 고향을 떠나 있는 것이라 생각하니 조금은 미안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화폐상습진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화폐상 습진은 동전모양으로 발생하는 습진이라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습진의 특징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경계가 잘 구분되는 동그란 모양의 습진성 판입니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고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어린이에는 드물게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증가합니다.

 발생연령이 어린 경우에는 아토피피부염의 동반율이 높다고 보고되는 반면, 성인의 경우에는 관련이 적다고 합니다. 흔히 건조 피부와 연관이 있어 겨울철에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위의 사진은 팔에 발생한 화폐상습진의 모습입니다.

 병변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주로 무릎 아래쪽의 하지, 손등, 발등 등의 부위입니다. 초기 급성 발진은 소수포와 구진으로 나타나며 이들이 합쳐지면서 주변으로 퍼져나가 특징적인 홍반성의 동전모양 병변을 형성합니다. 심하면 부종과 삼출물, 딱지도 발생합니다.

 만성 병변에서는 인설과 태선화가 나타나며 급성, 만성기 모두 가려움증과 긁은 상처가 보입니다.

 

 

 습진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환자분의 성격, 직업, 스트레스, 음식, 위장상태, 수면상태 등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긁거나 딱지를 뜯는 행동, 건조한 피부상태, 음주, 스트레스, 체력저하 등의 요인이 질환을 악화시키기 쉽습니다.

 우선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이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는 가려움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무의식적으로 피부질환 부위를 좀더 많이 긁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가려움에는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관여하므로 반복적으로 스트레스상황에 대해서 생각하기보단 빠른 시간내에 취미활동이나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상태가 건조하면 가려움이 증가하고 피부 회복력이 감소합니다. 때문에 자주 씻거나 세정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땀이나 먼지가 많지 않은 계절에는 씻는 횟수와 시간을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또 씻은 이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외에 습진을 악화시키는 음주나 수면불량을 피하고 가려울 때에는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하거나 찬수건으로 두드려 피부의 열을 식히는 것이 좋습니다. 

 

  

 

 봄을 맞이하여 따뜻한 차와 달콤한 디저트를 함께하였습니다. 은은한 커피향과 봄내음은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화폐상습진의 원인, 치료방법, 관리방법이 궁금하시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으로 문의해주셔도 되시고

031 - 405 - 7975   로 편하게 문의 전화주셔도 됩니다.

카톡은 HP 010-2492-7975 로 문의주시면 됩니다.

 

 

 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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