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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9살 초등 남아의 두피 진물, 탈모, 지루성 피부염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지루성 피부염

9살 초등 남아의 두피 진물, 탈모, 지루성 피부염

화우음양 2024. 11. 15. 10:30

지인분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9살 아들이 머리를 감고 나면 무언가 노란색 각질 같은 것이 묻어있다고 하셨는데요. 

이제는 아들이 다 커서 혼자 씻고 나오느라, 관찰을 못했었는데, 

잘 살펴보니 노란색 끈적이는 것들이 한 부위에 모여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살펴보니 그 주위로 머리카락이 여러 개가 한번에 빠지고 있다고 하시면서 

이게 피부질환인지 문의주셨습니다. 

 

 

젖은 두피 상태에서 볼 때는 끈적끈적한 노란 색으로 보이는 병변은, 

사실 아이가 평소에 가려워서 긁었을텐데, 긁은 후에 진물이 나타났을 것이고, 

진물이 노르스름한 가피 (딱지)를 남겼을 텐데, 

이 가피가 머리를 감으면서 부풀어서 노랗고 찐득찐득한 상태로 바뀌어서 

어머님이 보셨을 때는 끈적끈적한 상태로 보셨을 것입니다. 

 

 

이는 지루성 피부염으로 진단하게 되는데, 

대개 발생연령이 고등학생이나, 직장인, 주부, 수험생에 해당되어, 좀 어린 편이기는 하지만,

질환의 성향으로 보았을 때 아이가 스트레스를 좀 받거나, 두뇌활동이 많은 편이거나, 완벽주의가 있거나 

하는 경우 좀더 호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은, 머리가 다 마른 후에 보면, 불긋불긋한 혈관 확장이 관찰되고, 각질이 보이며, 

환자분들이 긁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심한 경우는 증상이 진행되거나 많이 긁으면서 나타나며, 

긁은 부위에 진물이 느껴지고, 어느 날부터 긁은 부위에 가피, 딱지가 발생하여 손에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손상이 더 심하다면, 일부 환자분들에게서는 탈모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아래 사진처럼 머리카락이 뭉쳐서 탈락되는 것들도 관찰됩니다. 

 

 

지루성 피부염, 특히 두피의 증상은, 환자분의 직업, 성향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만성 재발성으로 진행하기 쉬운 질환이며, 

고3 , 재수생과 같이 특정 시기에 좀더 호발하다가 대입이후 소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습진의 한 종류에 속하며, 흔히 외용제, 삼푸제 (니조랄, 헤드앤숄더 등)에 있는 외용 성분들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외용제가 잘 맞는 경우도 있고, 외용제에 의해 일시적으로는 시원하지만 점차 호전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환자분의 나이, 두피의 건조도, 체력과 체질의 상태를 따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한약을 처방한다고 하여도, 

어떤 분들은 기혈을 보충해야 하고, 어떤 분들을 열을 조절해야 할 수 있으며, 양기를 보충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각기 진료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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