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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50대 여성 , 갑자기 다리에 딱딱한 붉은 반이 번갈아 생겨요!!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다형홍반, 독성홍반, 홍반이야기

50대 여성 , 갑자기 다리에 딱딱한 붉은 반이 번갈아 생겨요!!

화우음양 2025. 4. 18. 10:30

50대 여성분이 다리에 뭔가 나타난다고 내원하셨습니다. 

두드러기처럼 부풀어 오른 것도 아니고, 습진처럼 건조하면서 가렵고 붉어지는 것도 아니고, 

건선처럼 각질이 올라오면서 피부가 약간 부풀어 오르지도 않고, 곰팡이 질환처럼 각질이 나타난 것도 아닌데, 

가렵지도 않으면서, 특이하게 피부가 딱딱해진다고 합니다. 

만지면 다리에 1-2개, 좀 심해지면 3-4개가 주로 다리에 생기는데,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의 형태인 부드럽지만 붉고 가려운 형태가 아니고, 

단단하고, 마치 뿌리가 안에 있는 듯이, 열감이 나지만, 가려움은 전혀 없는 피부질환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결절 홍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결절 홍반은 결핵균으로 유발되는 경결홍반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둘다 무릎 아래 정강이 부위에 잘 호발되지만,

경결홍반은 궤양이 동반되서 피부 표면이 궤양으로 드러나고 원인균이 결핵균이어서 치료가 어느 이상 필요한 질환이지만, 

결절홍반은 정강이 부위에 하나씩 나타나지만, 붉고 단단한 것 외에는 궤양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물론, 어느 이상 계속 재발한다면, 좀더 치료를 필요로 할 수 있고

초기에는 피로를 관리하고 잘 쉬도록 안내하며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왜 이런 병변이 환자에게 나타났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를 위해서는 환자의 체질이 먼저 관찰되어야 합니다. 

젊을 때는 마른 편이었지만, 많은 여성들이 그러하듯이, 출산과 육아를 거치면서 많이 지치고 피로해지지만, 

이를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없다면, 대부분의 여성이 좀더 많이 먹으면서, 체력을 키워서 그 상황을 버텨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체력은 좀더 올라왔을 수 있지만, 운동과 함께 조절되지 않은 과다한 식생활로 나타난 경우, 

여지없이 체중 증가라는 문제, 결혼 후 , 출산 후 몸의 변화라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미용적인 문제만은 아닙니다. 

출산후 6개월째의 체중이, 20년 뒤의 체중과 연관성이 있다는 논문 보고가 있을 정도로, 

출산 후 관리되지 못한 체중은 향후 비만으로 남을 확률이 높고 이는 40대 이후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으 성인질환과 연계되기도 합니다

또한 근력이 동반되지 않은 체지방 위주의 체중증가는 피부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쳐서, 체력은 떨어졌는 데 몸의 표면적만 넓어진 경우, 피부 순환이 떨어지고 늘 피로한 상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0대 이후, 50대가 되면, 근육량은 점차 떨어지기 쉽고, 피부 순환은 점차 저하되기 쉬워집니다. 

이런 경우, 조금만 무리하거나, 여행, 집안 행사, 스트레스 등으로 불안하던 피부 순환이 갑자기 저하된다면, 

피부에는 유전적 요소에 따라, 주변 환경, 접촉한 물질 등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으로 아토피나 알레르기 피부염, 건선이나, 습진 등 여러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순환의 문제인가, 열 조절의 문제인가, 소화기나 양기의 문제인가 등을 살펴 환자분의 상태를 조절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몸의 가장 말단 부분 중 하나인 종아리 부위의 순환이 회복된다면, 

점차 단단한 구진과 발적은 갯수가 줄어들고, 빨리 회복하고, 발행한 크기가 낮고 작아지면서, 점차 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피부는 회복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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