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의 우울증, 갱년기, 온몸이 아프고 힘이 하나도 없어요.

이번에 오신 분은 만성 피부질환을 치료받으시고 만족하신 환자분 소개로 오신 직장 동료분입니다. 

 

본인도 곧 갱년기가 되는데, 최근 체력이 떨어지고, 우울증이 오면서, 몸이 힘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면서, 

갱년기를 좀 쉽게 넘어갈 수 있는 한약이 있는지 문의주셨는데요. 

갱년기,  중년 여성에서 완경이라는 큰 변곡점을 맞아 호르몬 대사의 변화로 인해 힘든 시기이시기도 한데요. 

갱년기는 어떤 시기이며,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중년이 되시면 여성분들이나 남성분들 모두 갱년기를 겪게 됩니다. 

드라마를 보면 이유없이 눈물이 많아지고, 상처를 잘 받고 감정적으로 예민해지고 체력저하를 느끼는 것이 남성분들의 갱년기라면, 

여성들은 체력적 저하 외에도 에스트로겐 저하라는 당황스러운 호르몬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남성보다 높은 이유가 에스트로겐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에스트로겐은, 뼈의 건강, 체내 지질 대사의 조절, 체중 조절, 월경 조절, 피지분비 등 여러 면에서 여성 건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던 호르몬입니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호르몬의 저하로 인해 여성들은 골다공증의 유병율이 올라가고, 고지혈증의 비율이 50% 이상 상승하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복부비만, 체중 증가, 상열감, 피로, 감정의 변화 등으로 힘들어하시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와 함께 나타나는 체력저하, 그리고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이 마무리되면서 아이들의 양육에 대한 심리적 책임에서 벗어나는 시기이기도 하여 빈둥지증후군 같은 심리적 문제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렇게 동반된 문제는, 기존에 잘 컨트롤되던 감정의 변화를 더욱 심하게 일으켜서, 

예전에 남편과 있었던 불화, 사건 등에 대한 분노, 시댁이나, 가족관계에 대한 좋지 않았던 기억, 분노 등이 더욱 쉽게 연상되고 반복 기억되면서 화병이라고 하는 심리적 문제를 쉽게 유발하고, 

이러한 상황은 연쇄적으로 남편이나 다른 가족과 쉽게 부딪혀서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켜 감정적, 신체적으로 더욱 지쳐가시기 쉬운 시기입니다. 

 

 

갱년기는 완경과 더불어 미리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근육량의 감소가 이 때부터는 급격히 일어나므로, 미리 근육 감소를 대비하여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리를 통해서 체력의 급격한 저하를 줄이고 동시에 갑작스러운 복부 비만이나 체중 증가를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갱년기에 맞는 열량과 필요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시되, 충분한 수면을 통해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리가 미리 준비된다면, 갱년기는 좀더 유연하게 넘기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체력의 저하가 너무 심하고, 감정의 기복이 커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증상이 동반되고, 

소화장애나, 수면불량, 안면홍조나 상열감이 이미 진행되었다면, 

운동보다는 한의학적 치료, 체력상태를 회복시키고, 소화기를 강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장부가 건강해지고 기력이 회복되시면, 감정의 기복도 좀더 안정되고, 짜증도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되며, 상열감이나 안면홍조 등의  증상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갑작스러운 갱년기 증상. 우울증 등으로 힘드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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