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불면, 악몽, 화병, 변비를 가지신 70대 할머님

70대 할머님이 한 분 내원하셨습니다. 

오래된 불면으로 고생중인데, 혹시 침이나 맞으면 좀 나아질까 하여 길가다가 들어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오래된 불면으로 이런 저런 방법도 안 듣고 하여, 수면제를 드시고 계신데, 

요즘은 수면제로 잠은 드는데 꿈이 험해서, 도망다니기도 하고 숨기도 하고 

잠을 깨고 나면 꿈 때문에 지쳐서 잠을 잔 것인지 너무 피로하다고 하십니다. 

그 외에 소화도 안되고, 배도 늘 꾸루룩 소리가 나고 더부룩하고, 대변도 늘 잔변감이 남아 불편하다고 하십니다. 

 

 

불면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실제 기질적인 이상이 있어서 나타난 경우도 있지만. 정신적 요소나 스트레스성 요소로 나타나기도 하고, 

체질상 전반적인 몸 상태가 나빠지면서 불면이 잘 나타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체질적 요소는 타고 나기도 하지만, 

타고난 요소를 자극하는 생활습관, 주변 환경, 남편이나, 부모, 형제의 문제, 체력적 요소 등이 함께 영향을 미쳐, 

좀더 쉽게 불면으로 가는 분들과, 천천히 불면이 나타나는 분들이 있는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불면에서도, 단순히 잠들기 시작하는 첫 단계가 어려운 분들이 있고, 

수면 지속이 안되어 자주 깨시되, 잠을 다시 들기 힘든 분들이 있으며, 

수면은 지속되지만, 잠이 얕아서 자주 깨거나,

잠만 자면 악몽으로 인해, 밤새 꿈속에서 뛰거나, 스트레스 하에 있어서 쉬지 못하고,

아침에 기상하면 저녁보다 더 지쳐서 일어나는 경우도 수면 문제에 해당됩니다. 

또한 평소 수면에는 문제가 없는데. 직장문제로 주야간이 1주나 2주 교대로 변경되거나, 새벽에 깨서 근무해야하는 환경, 아이가 아파서 밤에 의식적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고 각성해 있는 상태가 반복된다면,

이로 인해 다시 수면문제가 야기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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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문제는 가벼운 경우 침치료와 생활관리, 수면시간 문제. 새벽 기상시 관리하는 방법, 잠들게 하는 방법 등을 안내해드리면서, 치료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면제를 오래 복약하셨거나, 심리적 문제가 지속적이고 강한 강도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악화요소가 가까이 오래동안 영향을 미치고, 그를 벗어나기 어려운 경우, 

최근 체력적 저하가 심하게 나타난 경우, 체질적 요소가 강하게 드러난 경우 등에 있어서는 

한약치료와 함께 침치료, 생활관리, 심리 상담이 함께 필요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꿈은 악몽에서 점차 순해지면서 편하게 잠드시거나, 

잠들기 시작하는 시간을 좀더 줄일 수 있거나, 새벽에 깨셔도 쉽게 잠들 수 있게 되는 등의 회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해결을 통해 수면문제로 야기된, 피부증상, 근골격계 증상, 소화기 증상, 만성 피로, 예민해지는 성격, 짜증 등의 문제 등도 점차 완화시키는 데 좋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만성적인 수면문제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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