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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소변이 안 나와요. 저활동성 방광으로 고생하는 젊은 여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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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안 나와요. 저활동성 방광으로 고생하는 젊은 여성

화우음양 2023. 3. 14. 10:00

예전에 치료 받으셨던 젊은 여성분이 방문하셨습니다.

젊은 미모의 여성분이셨는데 참 날씬하셨던 편인데도 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다이어트때문에 식사도 불규칙하시고, 실제 드시고 나면 억지로 구토를 유발시켜 체중을 유지하려고 애쓰셨는데요

 

그러시던 중 어느날 부터 갑자기, 소변이 잘 안나온다고 하십니다. 

힘을 많이 주면 겨우 조금씩 나오는데, 그 양이 적고, 볼 때마다 힘을 많이 주고 

시원하지도 않고 양도 적고 몸은 부은 느낌이 들어서 많이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걱정하시던 끝에 병원에 가셔서 여러 검사를 받은 결과, 신장이나 방광의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저활동성 방광이라는 진단명을 들었다고 내원하셨습니다. 

 

 

저활동성 방광. 

정상적인 방광이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고 할 때 그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소변을 보고 싶으나 잘 배출되지 않고, 배출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며, 다 본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대개 하복부 유관 장기의 수술, 배뇨와 연관된 근육이나 신경의 손상 등이 연관되지만, 이와 달리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 입장에서는 늘 요의는 있지만 잘 배출되지 않고 오랜 시간 신경쓰고 힘을 많이 주지만 다 배출되지도 않아서 생활에 불편을 많이 호소하시는 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부종과 방광기능 저하라는 증상을 좀더  다르게 살펴봅니다. 

환자분의 체질은 소화기가 약하고 기혈의 흐름이 부족하기 쉬운 체질이고, 이러한 체질의 단점상 만성적으로 진행하게 되면, 부종이나 소변의 문제가 나타나기 쉬운 체질이었습니다. 

특히 신장의 기운이 약하게 타고난 체질이어서, 다른 부위의 장부가 약해지면서 신장과 연관된 소변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쉬운 요소가 있으며 심한 다이어트와 반복적이고 인위적은 구토 등 식생활과 위장 손상도 의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다이어트를 위해 하시던 불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개선하고 한약에서 위장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약재를 처방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위장 기능이 회복하면 체내의 기액을 순환시킬 수 있는 힘이 좋아지면서 부종이 좀더 회복될 수 있고, 

체질상 약하기 쉬운 신장, 비뇨기계를 도울 수 있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여 신장의 기운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소화기 기능을 회복하고, 신장 비뇨기계의 기능이 회복한다면, 

얼굴의 부종도 점차 감소하고, 저활동성 방광의 기능도 더 회복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활동성 방광, 특이성 부종, 만성 피부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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