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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20년 넘은 난치성 수장족저농포증. 손발바닥 농포증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건선 이야기

20년 넘은 난치성 수장족저농포증. 손발바닥 농포증

화우음양 2020. 12. 11. 18:37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피부병은 모든 분들에게 두려운 대상이 아닐까 합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나타난 붉은 반들, 온몸의 가려움증, 붉은 점들. 

전신을 돌아다니며 나타나는 부풀어 오른 팽진과 가려움. 

언제 나을지, 나을 수 있는 병인지, 얼마나 치료기간이 걸릴지 등은 심한 피부질환의 걸린 분들의 걱정거리입니다. 

 

 

사진 속의 환자분은 수장족저 농포증이라는 질환을 앓고 계십니다. 

20년 넘게 이 질환으로 고생하셨으나, 중국과 한국에서 치료를 받으셨는데 주로 연고 치료만 지속하고 계셨는데요. 

연고를 바르면 농포와 각질 탈락증상이 좀 호전되다가 연고제 사용을 중단하면 재발되는 증상이 2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일을 시작하신 것이 50년이 넘으셨는데, 

그동안 조개구이집 철판을 닦으시거나, 토목공사장에서 손으로 물건을 나르시거나, 

무거운 물건을 잡고 옮기시는 등 손에 무리가 가는 일을 오랫동안 하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손에 피부질환에 있는 분들을 잘 살펴보면, 직업과 연관되는 경우를 자주 뵙게 됩니다.

주부습진,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한포진, 수장족저농포증 등은 손바닥과 손가락에 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대개 네일아트, 헤어디자이너, 도서관 사서, 집안일이 많은 주부. 손을 많이 쓰는 연구소 직원, 

또는 손을 많이 쓰는 공장근무나, 토목공사, 식당의 설겆이나 주방자재 관리하는 분들에서 자주 뵙게 됩니다. 

손에 대한 압박과 세제와 물의 자극, 반복되는 충격 등의 요소는 손의 피부에 무리한 자극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손 질환을 치료하시는 분들은 물과 세제, 압박과 충격, 긁는 등의 자극을 피해주시는 것이 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기도 합니다. 

 

 

수장족저농포증은 농포가 손발에만 나타나지만, 가려움이 그다지 심하지 않으며, 

농포가 있으나 세균감염성 농포가 아니어서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특징을 보입니다. 

대개 증상이 회복될 때 검게 변하면서 그 부위에 각질이 약간 탈락하는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증상이 심화될 때 손에 붓는 느낌과 다소 열감이 있으며, 호전시 열감과 부종이 소실되고 

농포와 검은색 점들의 병변도 점차 갯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건선의 한 종류로 특발성 건선 중의 하나에 해당되어, 특별한 원인도 밝혀져있지 않고, 

치료법 또한 스테로이드제를 주로 처방하여 치료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손에 나타나는 다른 질환, 한포진, 습진성 질환에 비해 치료기간도 긴 편이고 재발을 반복하는 편이라, 

치료에서는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의학적으로 만성 난치성 질환은 한의학에서도 어려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한의학적 치료에서는 한약과 침치료, 한의 연고제를 통해 환자분의 체질과 함께 기혈음양의 조절을 통해 치료합니다.

소화기상태 , 체력상태, 체질적 약화요소, 피부의 기혈의 흐름을 조절하면서 치료하신다면, 

피부로 가는 흐름은 점차 원활해지고 피부의 농포는 점차 줄어들며, 

농포후 나타나는 검은 반점과 같은 병변은 점차 사라지면서 피부는 회복하는 경과를 보이게 됩니다. 

 

만성 난치성 질환, 수장족저농포증, 손발바닥 농포증, 특발성 건선, 한포진, 주부습진 등의 손 피부질환에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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