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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50대 남성 8년전부터 발생한 재발성 만성 얼굴 가려움 발진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만성단순태선 이야기

50대 남성 8년전부터 발생한 재발성 만성 얼굴 가려움 발진

화우음양 2024. 6. 11. 10:30

50대 남성분이 진료실로 찾아오셨습니다. 

8년전부터 얼굴이 가렵고 긁으면 붉어지더니, 점차 오래 긁으니까 

피부가 단단한 덩어리처럼 우둘투둘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시는데요. 

아직 일을 하시기 때문에 그렇게 출근하시면 동료분들이 늘 얼굴에 대해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아토피 피부염이나, 지루성 피부염처럼 나타나는 것도 아닌데. 

그동안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하시면서 연고제를 바르시거나 복약을 하셨지만 큰 호전이 없이 재발하시던 중 

주변에서 한의원에도 한번 가보라는 권유를 듣고 내원하셨습니다. 

 

 

환자분 피부를 보면 울긋불긋한 병변이 나타나있고, 약간 솟아올라온 부위가 보입니다. 

그 중 크기가 좀 있는 병변은 약간 단단해 보이기도 하고, 솟아올라 있기도 합니다. 

아마 처음에는 약간 건조하기만 하였다가, 그 당시 주변 상황에 따라 총 체력이 부족해지거나, 점차 피로가 늘고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피부로 가는 기혈의 공급이 점차 부족해지면서, 약간 붉어지다가, 가려움이 나타나셨을 것으로 보이며, 

그 후 조금씩 반복적으로 긁는 행동이 지속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 사이, 체력이나 스트레스 상황. 피로, 제반 요소들이 교정되었다면, 

그대로 사라졌을 수 있으나, 그 시기를 놓치고, 계속 악화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 지속되었다면, 

점차 진행하게 대고, 손을 대서 긁거나 두드리거나 문지르는 행동이 반복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8년 이라는 시간동안, 도중에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했다면, 

피부 증상은 좀더 좋아지거나, 좀더 가렵거나를 반복하실 수 있으며, 

그 과정속에서 초기 병변이 크거나, 자주 긁었던 부위는 점차 단단해지고, 자리를 잡아서, 반복재발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의학적 치료로는,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환자분의 체질에  따라 각기 다른 접근법으로 접근하며, 같은 체질이라고 하여도, 

현재 환자분의 장기의 상태, 심리상태, 피부 반응에 따라 각기 다른 처방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약, 침치료, 한의연고제 와 피부증상에 맞는 시술을 통해, 꾸준히 치료 하신다면, 좀더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성 재발성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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