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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피부 관리 제품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피부염 이야기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알레르기 피부염 이야기

피부 관리 제품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피부염 이야기

화우음양 2017. 12. 9. 10:00

안녕하세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벌써 12월도 3분의 1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해의 마지막 달이라 그런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겨울바다는 여름바다보다 좀 쓸쓸한 느낌이 강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곧 새해에 해돋이 보러 가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 정리하시기에 좋을  같아 이렇게 올려보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환자분은 이미 사춘기 때부터 여드름이 꾸준히 있었던 30대 초반의 여자 환자분이신데요.

5달 정도 전부터 피부가 전체적으로 벌겋게 달아오르고 따가운 것이 진정되었다 올라오다가를 반복하다가 약 

2달 전부터는 그 빈도가 너무 잦아지고 잘 가라앉지도 않는다며 불편함을 호소하셨습니다.

원래 사춘기 시절부터 여드름이 늘 있었고 홍조도 약간 있어 치료를 종종 받았던 피부인데 이렇게 전체적으로 

홍조가 생기며 가렵기는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혹시 그간에 생활상의 변화가 있었나 자세히 상담해보니 집에서 스스로 관리를 해보겠다고 기계 하나를 구매하

여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사용빈도를 여쭤보니 일주일에 2-3번, 자주 할때는 거의 매일같이 사용했다고 하십니다.


부를 살펴보니 알레르기접촉피부염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은 보통 알레르기항원 또는 항원이라고 부르는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의 원인물질에 의한

것인데, 이는 정상인에게는 피부병을 일으키지 않으나 이 물질에 민감화된 사람에게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을 말합니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을 일으키는 물질은 대부분 화학물질로 니켈, 크롬 및 코발트와 같은 단순한 원소도 있으

나 유기화합물이 대부분입니다.


접촉피부염은 원칙적으로 습진에 준하여 치료를 하는데, 어떤 경우에나 원인물질을 확인해 재차 접촉을 피해

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관리를 시도하는 경우 생활관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병변에 손을 대어 악화시키는 경우를 종종 보

게 됩니다. 지나치게 기름이 많거나 모공을 밀폐시키는 화장품, 마찰이나 기계적 자극, 스트레스, 과도한 발한 

등이 그 요인인데요. 

소개해드린 환자분의 경우는 자극적인 화장품을 사용하여 피부에 지나친 기계적 자극을 주어 피부염 증상을 일

으킨 것으로 보여집니다.    



똑같은 관리를 하더라도 그당시 자신의 몸의 상태에 따라 충분히 다른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최근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잠도 부족해지고 음식섭취를 불규적으로 인스턴트

위주로 하면서 소화기도 많이 약해진 상태라 그전까지는 이렇게까지 자극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 화장품과 

피부자극이 더욱 자극적인 요인으로 여겨지며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어,

우선 소화기 개선과 피부까지의 순환을 개선시켜 줄 한약을 처방하고, 침치료를 병행하여 과도하게 민감

해진 피부상태를 진정시켜주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하고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2주 정도 지나자 붉은 기운과 따가움이 거의 없이 안색이 좋아진 상태라 현재는 여드름 관리 프로그램만

진행하고 계십니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에 관하여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알레르기접촉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

 Http://bs.haniw.com ,  031-405 - 7975, 

 HP 010-2492-7975 (카톡 가능, 카톡 아이디 cdbsclinic)

으로  문의주세요 .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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