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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튼튼한 체질, 병약한 체질? 과연 나쁘기만 한 체질이 있을까 ?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튼튼한 체질, 병약한 체질? 과연 나쁘기만 한 체질이 있을까 ?

화우음양 2025. 4. 25. 10:30

 

이제 15년 넘게 안산 중앙동과 고잔동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한의원을 운영하다 보니, 

안산 뿐 아니라, 인천, 광명, 서울, 세종, 전라도, 충청도에서 오시는 환자분들까지 여러 지역에서 오신 분들을 

생후 6개월부터, 3,4살 아이에서 80대 어르신까지 여러 피부질환 환자분들을 뵈었습니다. 

 

흔히 많이 보는 두드러기, 알레르기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건선, 체부백선, 족부백선, 완선, 어루러기, 

장미색 비강진, 여드름, 여드름후 색소침착, 흉터, 주사, 안면홍조, 노인 소양증, 쉐노흐휀라인 자반, 종기, 모낭염, 색소성 자반, 

다형홍반, 한포진, 수장족저 농포증, 참 다양한 분들을 뵈었는데요. 

 

서양의학적으로 치료법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 대부분 분들이 이러한 치료를 먼저 받아보시고 온 경우가 많았고, 

안산 청담BS한의원에 내원하신 분들은 대개 이런 치료를 오랜 기간 받으시고 내원하신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라면, 대개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연고, 심하면 스테로이드제 복약으로 치료하고 오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인데 비해, 

한의학적 접근법에서는 모두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기도 하고, 같은 체질에서도 약재 구성이 계속 바뀌기도 합니다. 

물론 같은 환자분에서도, 약재 구성이나 처방이 환자분 상태에 따라 계속 달라지기도 하고, 유지되기도 합니다. 

 

이런 치료를 하다보면, 환자분들의 체질적 차이에 대해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어떤 환자분들에게는 이런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타고난 체질이 약하고, 특히 소화기가 약해서, 남들보다 쉽게 피로해질 수 있고, 

상하부 위장관 증상 (소화기, 대변 문제)가 잘 나타나기 쉽고 이로 인해 쉽게 피부증상이 재발하거나 영향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에도 이러한 관리를 해주시면 더 빨리 낫고, 향후 조금만 신경쓰시면 재발도 훨씬 덜 할 것입니다. 

 

 

이런 설명은 환자분들에게 자신의 타고난 장부의 특성과 체질을 잘 파악하여, 향후 잘 올 수 있는 질환을 설명하고, 

이를 미리 예방하거나, 가볍게 지나가기 위한 생활관리 안내인데요. 

환자분에 따라서는 많이 속상해하시기도 합니다. 

저는 왜 이렇게 약한 체질인가요 ? 

남들처럼 밤을 새도, 밥을 안먹어도, 피로해도 피부가 튼튼하고 위장이 건강할 수는 없는 건가요 ?

 

체질이라는 것은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이라, 우리가 갑자기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밥을 많이 먹는다고, 

조그만 조각배가 유람선으로 변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체질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체력이 좀더 좋을 수는 있지만. 체격이 단단하고 체력이 좋아보이는 분들은, 그로 인해 잘 나타나는 질환이 따로 있을 뿐입니다. 

 

흔히 약한 체질분들이 소화기가 약하고 체력이 약해서 기력이 늘 부족하기 쉬운 형태로 병이 유발된다면, 

우리가 튼튼하다고 보는 분들은, 몸에 과다하게 쌓이기 쉽고, 그로 인한 순환장애나. 체열의 문제. 대변 문제로 인한 다른 질환을 야기하기도 쉽습니다. 

겉보기는 좀더 다른 체질이 좋아보인다고 해도, 실제 체질은 좋고 나쁜 체질이 있다기 보다는 서로 다른 것이라, 서로 나타나는 병도 다를 뿐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받은 체질, 내 몸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주의할 점과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약한 부분을 잘 케어하면서 건강하게 함께 가는 것이 아닐까요 ?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 다이어트, 여드름, 피부미용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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