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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소변횟수가 피부질환 치료에 영향을 주나요? - 과민 방광 vs 저활동성 방광 본문

피부질환 한의학 이야기

소변횟수가 피부질환 치료에 영향을 주나요? - 과민 방광 vs 저활동성 방광

화우음양 2024. 12. 20. 10:30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다보면 다양한 질환의 환자분들을 뵙게 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피부염, 많이 들어보시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피부염 , 

물집이 나타나는 한포진, 화폐상습진, 모기 물린 것처럼 부풀어 오르는 두드러기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의 치료에 대해 주로 기존 의학에서는 겉에 드러나는 피부증상으로 우선 진단하고, 

그에 맞추어서 연고제나 복약제, 때로는 주사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하곤 합니다 . 

 

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까요 ? 

그 바라보는 관점에는 어떤 요소들이 중요하게 작용할까요 ?

 

 

만약 다른 의료기관에서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건선, 두드러기, 한포진 등으로 진단받고 오신다면, 

청담BS한의원에서도, 피부 증상을 보고 망진, 문진 등을 통해 서양의학적 진단명을 내리게 됩니다. 

이러한 진단명이 정해졌다면, 치료방법을 위해서는 다시 한의학적 방법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환자분을 진단하기 위한 요소들에 대해 많이 문진하게 되는데요. 

복약이 필요하다고 정해져서, 환자분 체질과 현재 증상에 맞는 처방을 위해 문진을 시작하면,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한시간 가까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는 같은 체질이라고 하여도, 환자분의 현재 몸 상태, 피부 상태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는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때 보는 요소 중에 하나가 소화기 상태와 함께 대변, 소변의 상태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을 잘 소화시킬 수 있는가, 그리고 잘 대사과정이 이루어지고, 그로 인해 체내에서는 필요없다고 여겨지는 노폐물에 해당되는 대소변의 양은 충분한가 ? 그 형태는 적당한가 ? 그 횟수와 양은 어떠한가 ?

등은 현재 기혈 (체력, 면역력)이 충분히 생성되고 있는지 체크하기 위한 소화기의 상태를 가장 잘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여드름환자분이거나, 가려움증 환자분이시거나, 습진 환자분인데, 

같은 피부증상이어도, 어떤 분은 저활동성 방광이어서 소변이 거의 나가고 있지 못해서, 하루 소변횟수가 2회 정도이고 그 양이 많이 부족한데, 여러 검사를 받고 오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진단받고 오시기도 합니다. 

또는 피부증상으로 오셨지만, 하루에 소변은 40분마다 보러 가셔서 15회 이상 소변을 보고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소변의 총량이 많지는 않지만, 과민한 방광으로 인해 자주 보아야만 하는 분들입니다. 

소변 양이 충분히 나가지 않는다면, 몸 전체나 말단에 부종을 일으킬 수 있고, 

이러한 경우 피부를 회복시키려면, 소변상태와 함께 부종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요소보다 이러한 요소를 회복시키면서 점차 피부증상이 빠르게 회복되기도 합니다. 

 

또한 과민성 방광으로 자주 소변을 보는 분은, 스트레스나 감정의 예민도, 체질적 문제와 연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심리적 상태를 개선시키고 점차 소변의 횟수를 줄여가고 총 소변양은 정상화시키는 과정에서, 

피부의 만성적인 가려움이 점차 회복되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히 보는 대변의 양, 형태, 횟수, 소변의 양, 횟수 , 색 등도 피부질환에는 중요한 관찰요소가 될 수 있으며, 

이를 치료해가면서 다른 소화기 증상이나 피부 증상도 함께 회복될 수 있으니 함께 관찰하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에 대해 고민중이신가요 ?

언제라도 편하게 문의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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