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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의 한의 피부과학 이야기

체중은 똑같은데 사이즈가 줄었어요?!- 다이어트 치료기 본문

다이어트 이야기 /20-30대 다이어트

체중은 똑같은데 사이즈가 줄었어요?!- 다이어트 치료기

화우음양 2020. 6. 5. 10:00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다이어트 치료를 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푸른 하늘빛이 싱그러운 5월입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처음으로 학교 가는 첫날이었는데요. 

워싱턴 포스트지 인터넷판에서 한국 학교의 방역을 여러 사진으로 보여주었던 것처럼. 

건강하고 무사히, 즐거운 학교 생활을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밴쿠버 그라우스마운틴 바로 아래 클리블랜드 댐의 풍경입니다. 

 

이번에 전화주신 분은 5년전부터 인연으로 뵙던 환자분입니다. 

그 당시에는 아이가 어려서, 직장다니면서 다이어트하기가 힘들어하셨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직장이 늦게 끝나고, 시부모님과 합가를 하면서 아이를 키우셨는데요. 

워낙 직장 근무시간이 길고, 회식 등의 모임으로 인해, 체중이 쉽게 증가하여 관리가 어려워하셨습니다. 

다행히 체중이 감량되셔서 잘 지내신다고 들은 지 다시 5년이 지났는데요. 

이제는 아이가 좀 크고 나니, 유치원 모임,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 등으로 야간 식사모임, 음주 모임 등이 늘었다고 합니다. 

한약만으로 체중을 관리하셨는데, 야간 음주와 회식을 줄이지 못하시니 아무래도 마음만큼 감량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족하는 것이 있으셨는데요. 

체중은 예전보다 덜 빠진 것 같은데, 옷은 예전 옷들이 다 맞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작아서 못입던 옷들이 이제는 편하게 입을 수 있다고 하시는데요. 

체중은 그대로인데, 몸의 사이즈는 줄어들었다?!!  왜 그런 것일까요?

 

 

다이어트를 관리, 치료하다 보면 많은 분들의 인바디 검사지를 보게 됩니다. 

다이어트로 내원하시는 분들의 체중을 보면, 여성에서는 적게는 45kg~100kg 대를 많이 뵙고, 

남성분들은 80~150kg 대를 가장 많이 뵙게 되는데요.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체지방과 근육량의 비율이 됩니다. 

대개 여성분들이 남성분들보다 근육량이 적은 편인데요. 

여성분중에 유전적 요소상, 체질상 유난히 근육량이 많은 분들도 가끔 뵙게 됩니다. 

 

많은 분들은 다이어트에서 체중이 얼마나 감량되었느냐를 가장 열심히 살펴봅니다.

사실 더 중요한 점은 체지방을 얼마나 감량하느냐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밥을 굶고,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드시고, 샐러드팩만 드시고, 또는 땀을 많이 빼시고, 

체중계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어제와 오늘, 일주일전과 오늘을, 한달전과 오늘을 비교하시는데요. 

사실 밥을 굶고, 사우나 가셔서 땀을 빼시고 나면 빠지는 체중은 대부분 근육량입니다. 

 

많은 분들의 다이어트의 목표가 사실은 체중에 있기보다는 사이즈에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45kg 48kg 라는 말씀을 하시지만 사실은 44사이즈인가, 55사이즈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

 

포만감을 주고 여러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지만, 총 칼로리는 낮은 건강한 식단입니다. 단 국물은 줄이시고요. 

 

우리는 총 체중보다 총 체지방량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여기 맞물려 근육량은 사이즈에 관여하지 않고 기초대사량과 체력과 연관되므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근육량이 높다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므로, 같은 열량을 드셔도 쉽게 살이 찌지 않게 됩니다. ) 

이렇게 체지방량을 줄이실 수 있다면, (이와 동반되어 근육량은  증가된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비슷하다고 해도, 몸의 사이즈는 줄어 더 작은 사이즈의 옷을, 예전에 입던 옷들을 입으실 수 있게 됩니다. 

 

많은 분들의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계속 인바디 검사결과를 보다보면, 

많은 분들이 정상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다면 우선 체지방이 감량되고, 근육량이 약간 증가한 후, 

마지막에 체중이 감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연락주신 분도, 인바디 결과지를 비교해보았다면, 아마 체중까지는 아직 떨어지지 않았더라도 (회식이나 음주 등으로) 체지방이 먼저 감량되고, 그 후 근육량이 늘고 있는 단계에서 사이즈가 줄었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체중계만 바라보는 다이어트는 많이 지치기가 쉬워집니다. 

우선은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시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면서 체중계에 올라서서 일정시간에 같은 옷을 입고 재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침 기상후 잠옷 입으신 상태에서 화장실 다녀오신 직후 체중을 매일 비교해 보시는 것도 변수를 가장 줄이면서 체중 변화를 살펴보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이어트의 가장 기본은 음식관리입니다. 

무엇인가를 입에 넣는 것은 가장 쉬우면서도, 그만큼 감량하기는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선 탄수화물인 밥의 양을 조정하시고, 국물과 육류를 조절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외의 반찬은 골고루 드셔도 좋으며 식사는 세 끼를 드셔도 다이어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특히 음주, 야식, 간식, 과일류를 조절하신다면, 한의치료와 함께 감량속도는 더 좋아지실 것입니다. 

체중 감량을 위주로 하는 "감량기"가 지나,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유지기"가 되신다면, 좋아하는 고기도 술도 드실 수 있게 되니, 다이어트에 너무 지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이어트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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