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야간근무를 하면서 피로와 스트레스에 심화된 여드름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여드름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벌써 올해가 3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 세웠던 계획들은 잘 이루어지고 계신지요?

아무래도 날이 지날수록 처음의 굳은 다짐과 마음들이 잘 허물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달력을 보며 다시 마음을 다잡는데 계획을 지키기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네요.

제 주변에는 올해의 가장 큰 관심사가 건강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꾸준한 관리만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며칠은 추웠지만 한겨울만큼은 아니어서 따뜻한 낮에는 가끔 산책을 갑니다. 호수나 강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가는데, 고요히 흐르는 물을 보면 마음도 함께 고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뿐 아니라 가끔씩 햇빛 아래로 튀어오르는 물고기,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새들도 각자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아 즐거운 풍경입니다.

 

 

오늘은 여드름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청소년기에는 비교적 여드름이 발생해도 자연스레 없어질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로 자연히 소실되기도 하고, 성인여드름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요.

여드름으로 내원하시는 성인 환자분들중에는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있다가 계속 성인기로 이어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청소년기에는 없었던 여드름이 생겼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번에 내원하신 30대 여성분도 한번도 여드름이 생긴 적이 없다가 처음 생겨서 내원하셨다고 합니다. 학생 때에도 여드름이 없어서 피부가 깨끗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설마 30대에 여드름이 생길 거라고 생각은 못했다고 합니다.

화장을 하더라도 큰 트러블이 없어 건강한 피부라고 생각하고 지내셨는데, 갑자기 여드름이 조금씩 생기더니 점차 크기가 커지고 갯수가 많아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호소하셨습니다.

청소년기에도 없던 여드름이 왜 갑자기 나타난 것일까요?

 

 

여드름은 청소년기 성장호르몬의 변화뿐 아니라 스트레스, 수면, 음주, 피로, 화장품, 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요인들을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분의 경우에는 얼마전 직장을 옮기면서 생활패턴이 갑자기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비교적 정시에 퇴근할 수 있어 퇴근후 식사도 잘 드시고 잠도 일찍 주무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을 옮기면서 야근이 많아져 저녁 식사를 간단히 시켜드시게 되고 퇴근이 늦어지면 일찍 자기 아쉬워 점점 수면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늦게 주무시면 다음날 피로함을 많이 느꼈지만 또 퇴근하고 나면 다른 일을 하다가 잠이 늦어지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여드름이 잘 나지 않는 편이었기 때문에 조금 생기다 말겠지, 했는데 몇개월간 꾸준히 없어지지 않고 심지어는 착색이 남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여드름이 월경 기간이 다가오면서 더 심화되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내원하셨다고 합니다.

 

 

 

성인분들이 여드름으로 내원하시는 경우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드름이 심화되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종종 뵙습니다. 그만큼 직장생활에서는 내가 조절할 수 없는 요인들이 있는데요. 야근이 많으면 피로가 심해지고 식사를 잘 챙겨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간단히 식사를 할때에는 인스턴트나 시켜드시는 음식을 드시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또한 일이 잘 안되거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많아지기도 합니다.

또한 정신적, 신체적 활동이 많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체력을 소모하게 되어 피로를 많이 느끼고 여드름이 잘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평일에 이렇게 피로하고 힘든 한 주를 보내고 나면 주말에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늦게까지 하고싶던 것을 하고 늦잠을 주무시거나, 드시고 싶었던 음식을 많이 드시거나, 약속에 나가서 술을 많이 드시기도 합니다.

이러한 생활패턴(스트레스, 수면부족, 피로, 음주, 불규칙한 생활) 모두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내 에너지가 충분하고 체력이 많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한두가지 악화요인이 있어도 여드름이 나지 않고 잘 지나가지만, 내 체력이 많이 고갈되고 에너지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몇가지 요인에 여드름이 쉽게 발생합니다.

 

그러나 직장생활은 내 개인적인 시간과 달리 많이 조절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에너지를 아끼고 퇴근 이후와 주말은 규칙적으로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 아쉽더라도 가능한 평일에는 내일을 위해 일찍 주무시고, 주말에는 좋아하는 활동과 취미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것입니다. 이러한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면 가벼운 여드름은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그 후에도 여드름 증상이  회복되지 않거나, 또는 계속 진행 중이라면

 

 여드름을 치료, 관리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http://bs.haniw.com 으로 문의해주셔도 되시고

031 - 405 - 7975   로 편하게 문의 전화주셔도 됩니다.

카톡은 HP 010-2492-7975 로 문의주시면 됩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